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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여기 맥주 두병 주세요!
아일랜드 여행을 갔을 때 일이다. 혼자 저녁을 먹으러 어딜 가기 애매해서(응?) 펍에 들어가 기네스를 파인트로 한잔 시켜 마셔 버릇했다. 파인트면 568ml인데, 기네스 맥주 자체가 워낙 묵직해서 그런가, 시장이 반찬이라 그런가, 그 한잔이면 숙변처럼 들러붙은 비관과 쑤시는 팔다리의 고통은 자취를 감추게 마련이었다. <유럽 맥주 견문록>을 보다
글: 이다혜 │
20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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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지구에 영향력 발휘하지 말기~
‘지구에 가장 영향력없는 인간이 되기 위한 에코 라이프’라는 부제가 딱이다. <지구형 인간>은 신선하고 유쾌한 환경운동을 표방한 비영리 환경단체 그리스트의 녹색 생활 제안이랄까. 실천이 쉬운 친환경 일상을 요점만 간단히 정리한 작은 책이라, 화장실에 놓고 식구들이 수시로 들춰보게 하면 좋겠다. 깜짝 놀랄 새로운 정보가 있어서 좋다기보다는 보기 쉽
글: 이다혜 │
20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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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범인의 마음으로 달리다
지난 716호에서 소개한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와 비교하면서 읽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귀를 막고 밤을 달리다>는 <문은…>으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에 오른 이시모치 아사미의 또 다른 작품이다. “연쇄살인을 계획하고 있다”는 범인의 살의로 시작되는 이 책은 제한된 시간 속에 범인을 몰아넣으며 숨돌릴 틈 없이
글: 장영엽 │
20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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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조니 뎁] 남성성을 끌어안은 로맨티스트
조니 뎁이 <퍼블릭 에너미>의 주인공을 맡는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반신반의했다. 조니 뎁이 맡아야 할 캐릭터는 1930년대 초반을 주름잡은 전설적인 갱 존 딜린저였기 때문이다. 1년 남짓한 동안 두번이나 탈옥을 했고 은행 수십 군데를 털었으며 경찰관을 비롯한 여러 명을 살해했고, 그 때문에 FBI로부터 ‘공공의 적 1호’라고 불렸던 존 딜린저는
글: 문석 │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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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 복원판으로 김기영을 다시 보라
<하녀>
1960년 감독 김기영 상영시간 111분
화면포맷 1.53:1 아나모픽 음성포맷 DD 2.0 한국어
자막 한글, 영어, 프랑스어, 일어 출시사 한국영상자료원
화질 ★★★★ 음질 ★★★ 부록 ★★★☆
<하녀>를 김기영의 대표작으로 꼽는 데 반대할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어떤 점에서 <하녀>를 대표작으로 생각
글: 이용철 │
200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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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요리]
[그 요리] 수분을 말려버린 볶음밥 없는가
사람들은 중국 식당에 갈 때마다 저 햄릿의 화두에 빠진다. ‘자장면이냐, 짬뽕이냐’하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여기에 볶음밥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난맥의 질곡에 빠질 수밖에. 그런데 이런 고민을 해결한답시고 ‘짬짜면’이나 ‘볶짜면’이 등장했는데, 난 이거야말로 퓨전도 양수겸장도 아닌 최악의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이도저도 아닌 어수룩한 문어발이 아닌가. 연애는
글: 박찬일 │
20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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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승호] 아역의 선을 넘어, 이제부터 시작이야
노림수가 뻔하긴 했지만 그래도 먹혔다. 요거트 CF에 출연한 유승호가 “누나, 아∼”라며 함박웃음을 짓자 대한민국 여자들의 다리에서 힘이 쏙 빠졌다. 93년생.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유승호는 특별한 별 아래 태어난 소년이다. 단정한 이마, 짙은 눈썹까지 꼬마일 적의 미태를 고스란히 유지해서만은 아니다. 그건 전적으로, 우리 모두가 그 성장의 목격자요, 일
글: 장미 │
사진: 최성열 │
200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