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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하동하] “내 경우엔 편향되어야만 좋은 영화가 될 수 있다”
<택시 블루스>를 보고 나면 드는 생각. 이 감독 참 독하구나. 비좁은 택시 안에 카메라며 조명이며 녹음장치까지 달아놓고, 한손으로는 운전하고 한손으로는 카메라 스위치 조작하며, 머리와 입으로는 인터뷰하고, 눈으로는 관찰하고, 그 와중에 생계까지 챙겨야 했을 버거움이라니. 혹은 그 모든 걸 되새기며 뻔뻔하게 연기까지 해내다니. <택시 블루스
글: 정한석 │
사진: 오계옥 │
200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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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혁권] “박혁권이 아니라 박혁권이 하는 연기를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혁권 더 그레이트! <은하해방전선>을 보았다면, 빛나는 은색 유니폼을 입고 두팔을 ‘L’로 붙여 포즈를 취하는 그의 모습을 잊지 못할 것이다. 혹은, 실어증에 걸린 주인공 영재의 입이 되어주는 눈부신 복화술의 주인공을 기억할 것이다. 어린이영화 스타로 아이들의 사랑을 담뿍 받고 있지만, 이제는 진지한 배우로 인정받고 싶은 남자. 능글능글한 속물성
글: 최하나 │
사진: 이혜정 │
200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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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희순] “본의 아니게 겸손해지는 인생이다”
<남극일기> 개봉 직후 박희순은 영화에 쏟아진 온갖 혹평에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게 네티즌”이라며 혀를 내두른 바 있다. 그런 그가 요즘은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곤 한다. <귀여워> <가족> <남극일기> 등에서 악역 전문 배우로도 통했던 그는 현재 “정신없이 소중하신”, “청초한 외모의”, “박희
글: 오정연 │
사진: 이혜정 │
200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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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의석] “우리 꿈은 아주 오랫동안 영화를 하는 것이다”
요즘 벤티지홀딩스밖에 없다니까.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던 올해 상반기에 가장 주목받았던 회사는 신생 벤티지홀딩스였다. CJ, 롯데, 쇼박스 등 메인투자사들이 주춤하고, 부분투자자들마저 돌아선 상황에서 김현석 감독의 <스카우트>, 김태균 감독의 <크로싱>, 이한 감독의 <내 사랑>,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등 연달아
글: 이영진 │
사진: 오계옥 │
200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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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베 슈지, 오쿠다 세이지] “제작위원회 방식이 시너지로 작용한 것 같다”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폐막작 <올웨이즈 속·3번가의 석양>의 두 프로듀서 아베 슈지와 오쿠다 세이지가 영화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올웨이즈 속·3번가의 석양>은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의 속편으로 11월3일 일본에서 개봉해 첫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작품. 전편인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은 2006
글: 정재혁 │
사진: 이혜정 │
200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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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영진] “연기가 내 삶을 확 바꿔놓은 거다”
삶은 잔혹하다. 특히나 그것이 스러져가는 탄광촌 광부의 삶이라면 더더욱. 사고를 당하고, 실직하고, 진폐증 진단을 받고, 집은 철거되고. 숨과 함께 들이마신 탄가루가 서서히 폐를 잠식하듯 지뢰처럼 매복한 절망들은 작은 출구조차 남겨놓지 않은 채 그를 집어삼킨다. <검은 땅의 소녀와>의 아버지, 최해곤의 절망을 마비된 듯한 체념의 얼굴로 그려낸 것
글: 최하나 │
사진: 오계옥 │
200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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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미숙] “나의 최대 단점은 우아함을 없앨 수 없다는 거다”
김미숙은 우리 엄마라기보다는 친구의 엄마다. 홈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미소로 반기는 친구의 엄마는 시장통에서 반찬을 팔고, 연속극에 눈물을 짜는 우리 엄마를 멋쩍게 만든다. 데뷔 이후 줄곧 그런 우아함의 태왕으로 살아온 김미숙에게는 네개의 신물이 있었다. 라디오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던 낭랑한 목소리와 미술을 사랑하고 플루트를 즐겨부르는 지성미, 거기에 &
글: 강병진 │
사진: 손홍주 │
200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