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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칸은 체질 개선 중 - 5개 극장에서 나누어 쓴 영화기자의 출장 노트
정치적 발언에 힘을 싣고, 퀴어영화들에 존재감을 부여하고, 경쟁부문 상단의 준수한 영화들을 제외하면 오히려 비경쟁, 사이드바 섹션이 빛났던 올해의 칸을 체질 개선 중이라 말할 수 있을까. 5월의 햇볕을 뒤로한 채 어둠 속에서 마주한 작품의 면면들, 사람들을 기록했다.
➀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
뤼미에르 대극장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드뷔시
글: 김소미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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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시대를 향한 진동 - 제79회 칸영화제 결산 리포트
2026년 칸 섬의 크루아제트 대로에서 분명해진 것은 하나다. 영화관 안팎의 목소리들이 어느 때보다 세계의 정치를 향해 직접적인 성명을 냈고, 영화는 늘 그래왔음을 새삼 자각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레드카펫 위를 분주히 오갔다. 황금종려상이 종교와 자유주의의 충돌을 다룬 영화(<피오르>)에 돌아간 같은 시간, 팔레 데 페스티벌 바깥에서는 프랑스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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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두 사람만이 쥐고 있는 질문 - <군체> 배우 김신록, 지창욱
연상호표 신파의 비중이 줄었다지만 재난과 가족을 뒤섞는 코드는 <군체>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최현석(지창욱)과 최현희(김신록) 남매의 에피소드가 그렇다. 갑작스레 벌어진 감염 사태로부터 친누나 현희를 구하기 위해 현석은 모든 것을 불사른다. 서로를 지키고 보호하는 남매의 이야기는 언제나 애틋하지만, 현희는 하반신마비의 휠체어 사용자다. 재난
글: 이자연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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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중심에서 반 발짝 떨어진 사람들 - <군체> 배우 구교환, 신현빈
복합쇼핑몰에 있던 사람들이 좀비들과 사투를 벌일 때, 이들과 먼 곳에 서 있는 사람들이 있다. 먼저 감염 사태를 처음으로 일으킨 장본인 서영철(구교환). 그는 권세정(전지현)이 이끄는 생존자 무리에 맞닿아 있지만 사람들과 절대 섞이지 않는다. 그리고 감염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 생명공학자 공설희(신현빈). 그는 복합쇼핑몰 밖에서 권세정과 연락하
글: 이자연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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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그리하여 이 믿음은 진실인가, 거짓인가 - <군체> 연상호 감독, 배우 전지현
연상호 월드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배우 전지현은 강단 있고 의협심 넘치고 즉흥적 판단이 빠른 권세정의 얼굴이 되었다. 어둠 가득한 둥우리 빌딩 곳곳을 종횡하던 그의 긴 팔다리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레드카펫 위에서 시그니처 이미지로 돌변하며 고혹적이고 화려한 위상을 자랑했다. 연상호이기에 가능한 세계관에 전지현이라 가능한 주인공이 만들어졌다. 2020년대 중
글: 이자연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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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진화하는 좀비들 - 칸에서 만난 <군체> 감독과 배우들
개봉 나흘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명 돌파, 닷새 만에 200만명 돌파. <군체>는 2026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 중이다. 이는 <만약에 우리> 260만명, <왕과 사는 남자> 1688만명, <살목지> 323만명에 이은 쇼박스의 대대적인 성과이기도 하다. “짝수 해에 쇼박스는 무적”이라
글: 이자연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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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다 내가 겪은 것들이고 경험에서 온 것들이니까 - <몽그렐스> 제롬 유 감독과 그의 친구 조용진 조감독, 유재선 감독의 영화 대화
- 세 사람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
조용진 예전에 밴쿠버 필름스쿨에 다니면서 연이 닿은 지인이 있다. <PMC: 더 벙커> 시사회 뒤풀이 자리에서 마주쳤는데, 자기 친구도 밴쿠버에서 영화를 만든다며 어떤 사람을 소개해줬다. 그가 제롬이었다. 그렇게 만났는데 우선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반갑더라. 게다가 너무 착했다. (웃음) 어느새 자연스
글: 이우빈 │
사진: 오계옥 │
202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