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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국밥집 아줌마, 제 사인 갖고 있죠?
2005년 10회 부산영화제였다. 그전까지 부산이란 곳도, 영화제란 곳도 가 본 적이 없어 들뜬 마음에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승합차로 배우들과 스탭 10여명이 함께 부산으로 내려갔다. 영화도 300만원짜리 저예산 영화인데 내려가는 꼬락서니도 참으로 저예산스러워 어떤 기자는 동행 취재를 하겠다는 의견을 물었지만, 고속도로에서 시속 60km밖에 낼 수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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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축하해요! 몽골의 첫 해외 배급
몽골 감독 비얌바 사캬는 올해 부산영화제에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들고 왔다. 그의 다큐멘터리 <열정>은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올랐고, 첫 번째 극영화 프로젝트 <리모트 컨트롤>은 PPP에 선정됐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비얌바 사캬 감독은 “두 부문으로 동시에 참가하게 되어서 정말로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부산
글: 김도훈 │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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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괜찮은 합작프로젝트 찾아요”
에이벡스는 일본에서 선두를 다투는 음반회사다. 아무로 나미에와 하마사키 아유미 등 일본가수뿐만 아니라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의 일본 활동을 관리한다. 6년 전, 영역을 확장한 에이벡스는 홍콩에 새로운 거점을 두면서 아시아 영화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오우삼 감독의 <적벽대전> 제작비 중 절반을 투자했고, <말할 수 없는 비
글: 강병진 │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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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예술영화 마니아를 기대하며
“예술영화 마니아들의 열정은 아직 죽지 않았다.” 프랑스의 코-프로덕션 오피스는 유럽의 예술영화 제작과 해외 세일즈를 해온 회사다. 미이케 다카시의 <오디션>과 츠카모토 신야의 <테츠오: 총알사나이>등의 아시아영화를 세일즈하기도 했다. 코-프로덕션 오피스의 세일즈 에이전트인 셀렌 린은 “칸영화제 마켓과 달리 아시아의 바이어들이 많고,
글: 강병진 │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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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줄리엣 비노쉬와 키아로스타미의 찰떡궁합
영화 <증명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이 12일, 오후2시 신세계 문화홀에서 열렸다. <증명서>는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부부역할놀이를 하면서 나누는 대화의 영화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해외에 올로케이션으로 만든 첫 작품이며 줄리엣 비노쉬가 주연을 맡았다. 줄리엣 비노쉬는 이 영화가 “키아로스타미가 자신의 경험이라며 들려준
글: 강병진 │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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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무척 간결하고 담백하며 우아한 무협영화 <검우강호>
명나라 시대, 800년 전 사라진 라마의 유해를 차지하기 위해 전국의 검객이 모여든다. 하지만 유해의 일부를 한 사찰에 맡겨놓고 속세를 떠난 증정(양자경)은 얼굴도 바꾸고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간다. 한때 흑석파의 자객이었던 증정을 찾기 위해 흑석파의 우두머리인 왕륜(왕학기)을 비롯해 나머지 킬러들인 옥(서희원), 레이빈(여문락), 마법사(대립인)는
글: 주성철 │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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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실제로 오페라를 보는 듯한 영화 <돈 조반니>
카를로스 사우라의 영화를 보면 늘 눈과 귀가 즐겁다. 팔순을 바라보는 스페인의 이 노장은 1980년대 이후 정치적 입장에서 벗어나 스페인의 영혼이 담긴 춤과 음악, 예술이라는 주제를 줄기차게 탐구해왔다. 그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 <탱고>를 비롯하여 수많은 영화에서 플라멩코, 스페인의 화가 고야, 포르투갈의 음악 파두 등을 적절히 배치하며
글: 김태훈 │
201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