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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진의 미드 크리에이터 열전]
[안현진의 미드앤더시티] 유치함도 끝까지 밀어붙이니 좋은걸
오, 안돼요, 안돼. 월레스, 오늘은 그 따위로 하지 말아요. 당장 저 mother fucking, bloody bastard, pain-in-the-ass, dick cheese stinking, dirty, shitty, wanking, fucking-bloody, fucking bastard, fucking stupid, cunt of a fucki
글: 안현진 │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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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왜 사소한 문제에 매달리고 모호한 영화에 반할까
조성희 감독의 <짐승의 끝>을 보고 어린 처녀 마리아가 품었을 불안을 다시 떠올리다. 단테 가브리엘 로제티의 <수태고지>(Annunciation, 1850).
*<짐승의 끝> <웨이 백>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3월4일
“곧 아들을 잉태하고 출산할 것이니, 이름을 예수라 지으시오.”
아닌 밤중에 방문한 천사
글: 김혜리 │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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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인간의 윤리를 묻다
<애니멀 타운>은 아동성범죄 전과자와 그를 뒤쫓는 인쇄소 사장의 일상을 교차하여 보여주다가, 마지막에 둘의 관계와 진실을 드러낸다. 켜켜이 쌓여가던 긴장은 후반부에 이르러 폭발하며, 우리가 사는 도시의 끔찍한 실재가 드러난다.
아동기호증자, 불쌍하고도 위험한 존재
아동성범죄자로 얼마 전 출소한 오성철은 공사장에서 임금을 떼이고, 난방과 수
글: 황진미 │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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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모든 서부영화에 대한 리메이크
<더 브레이브>는 시대착오적인 듯한 느낌을 준다.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웨스턴 대부분이 수정주의 웨스턴의 길을 걷는 이 시대에, <더 브레이브>는 이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려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수정주의 웨스턴의 서부에서 시작해서 고전 웨스턴의 서부로 나아가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런데 코언 형제는 이러한 시대착오성을 감추기보다는
글: 안시환 │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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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고준희] 똑똑한 기다림을 아는 야무진 여우
‘어쨌건.’ 인터뷰를 하는 동안 고준희의 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다.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참 말하다가도 그는 ‘어쨌건’ 하며 자신의 말을 정리했다. 이는 자신이 한 말을 성급히 닫아버리거나 서둘러 결론내리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사전적 의미 그대로 고준희의 ‘어쨌건’은 사태가 어떻게 흘러가건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이다.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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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가족 모두 배우가 된 사연
<달빛 길어올리기>에는 아내인 채령 여사를 비롯해 큰아들 임동준, 막내아들 권현상까지 가족 모두가 총출동했다. 어쩌면 영화 카메라로 찍은 가족사진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임권택 감독의 얘기에 따르면 계획적인 것은 절대 아니었다. 공방 주인으로 나온 채령 여사의 경우 “연출부가 처음부터 농간을 부린 건진 모르겠는데, 출연하기로 한 사람이 안 왔다
글: 주성철 │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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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천년 가는 영화’를 마음으로부터 길어올리다
다시 임권택 감독을 만났다. <달빛 길어올리기>에 대해 질문해야 할 것들이 더 남았기 때문이다. <천년학>(2007) 이후 ‘101번째 영화’라는 깊은 울림에 답하는 <달빛 길어올리기>는 그 스스로 ‘신인감독의 심정으로 만든 영화’라고 말하는 작품이다. 100이라는 숫자를 채우고 난 다음 박중훈이라는 배우와 드디어 조우했고
글: 주성철 │
사진: 오계옥 │
사진: 최성열 │
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