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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Bucketlist - 죽기 직전에 꼭 보고 싶은 영화 ③
◆ 영화감독 장항준
<대부2>(1974) 워낙 좋아하는 영화다. 죽기 전에 보면서 ‘영화는 이런 거지!’ 하면서 감회에 젖게 될 거다. 무엇보다 죽음이고 뭐고 다른 생각 안 하면서 감탄하는 마음으로만 죽을 수 있을 거다. <서머 스토리>(1988)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 어찌보면 유치한 이야기지만 이 영화를 보
글: 강병진 │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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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Bucketlist - 죽기 직전에 꼭 보고 싶은 영화 ②
◆ 영화감독 김태용
쓸쓸한 시간을 쓸쓸하지 않게 보낼 수 있는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들이 어울리지 않을까? <꽁치의 맛>(1962)을 보면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정말 편안해 보인다. 내가 겁이 많아서 그런지 죽기 전에 좀 편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이 영화를 보면 마지막까지 붙잡고 있을 욕심들을 잊을 수 있을 것 같다. <안녕
글: 강병진 │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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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Bucketlist - 죽기 직전에 꼭 보고 싶은 영화 ①
추석입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명절일 것 같습니다. 생명을 연장하기보다는 미련 없는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6개월 남짓,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죽음을 준비하는 건 생각보다 바쁜 일이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친구들과 날을 잡아 진탕 술을 마셨습니다. 펀드와 적금을 정리해 가족에게 짐이 될지 모를 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을 메웠고, 평소 좋아하던 음식들
글: 강병진 │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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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그때 할리우드에서는… ③
[희대의 악당] 양의 탈을 쓴 폭군
소문난 극우주의자·반유대주의자였던 월트 디즈니
디즈니, 라고 할 때 당신은 무엇을 떠올리는지. 예쁘고 착한 백설공주와 그녀를 보필하는 귀여운 일곱 난쟁이들. 깜찍하고 귀여운 저 동물들 그러니까 미키 마우스, 곰돌이 푸, 밤비, 목각 인형 피노키오까지. 그리고 영화가 시작되기 전 환상적인 불꽃과 함께 마음을 설레게 하
글: 한창호 │
글: 정한석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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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그때 할리우드에서는… ②
[희대의 짝패] 우정과 애증 사이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세르지오 레오네의 기묘한 동업관계
할리우드 영화사를 장식하는 위대한 짝패 혹은 우정 어린 동업관계는 많고도 많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세르지오 레오네의 관계는 결코 그런 인증 받은 우호적 관계가 아니다. <황야의 무법자>를 끝내고 두 번째 영화에 들어가기 직전 이스트우드가 레오네에게 부
글: 한창호 │
글: 정한석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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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그때 할리우드에서는… ①
할리우드 초창기 최고의 코미디언 뚱뚱이 아버클은 잘나가던 어느 날 동료 여배우 살해 혐의에 휘말려 추락했다. 찰리 채플린은 며칠이고 씻지도 않으면서 젊고 생기있는 여인들에게만 관심을 보였다. 리즈 테일러는 남성 편력이 심하다는 사람들에게 “그럼 남자 없이 자란 말이야?”라고 반문했다.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는 살해당했고 폴란스키는 성범죄자가 됐다. 그리고
글: 한창호 │
글: 정한석 │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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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 연기라는 예술 ④
7. 영화감독과 영화배우는 어떤 방식으로 같이 창조하는가?
영화배우는 감독(그리고 제작자와 투자자)에게 선택되기 전에는 일에 착수할 수 없는, 이니셔티브를 박탈당한 괴상한 처지의 예술가다. 배우에게 감독이 중요한 둘째 이유는, 감독의 업무가 영화 연기의 유기적 구성요소이기 때문이다. 영화 연기는 숏의 크기와 지속시간, 편집이 만드는 충돌, 음악과 미술
글: 김혜리 │
201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