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성시경(32)이 지난해 5월 제대한 지 1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성시경은 다음 달 3년 만에 신보인 7집을 발표하고 이를 기념해 다음 달 28-29일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처음'이란 타이틀로 공연한다.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8일 "7집 작업에는 성시경이 음악적인 '멘토'라고 여기는 윤상을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작곡한 강승원 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며 "성시경의 자작곡도 담길 예정이다"고 말했다.
7집 신곡들을 선보일 공연은 가수 김장훈이 총 연출을 맡는다. 그간 빅뱅, 싸이 등 후배 가수들의 공연을 연출해 대규모 스케일과 재기발랄한 무대로 호평받은 김장훈은 독특한 아이디어로 성시경의 음악이 주는 감동을 녹여낼 것이라는 게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성시경은 "전역 후 1년간 음반과 공연 준비에 매달렸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란 의미에서 공연 제목을 '처음'이라고 붙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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