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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씨네21]
윤은혜,"강지환과 벚꽃 키스신, 실제로 두근거렸다"
3일 오후 목동 SBS에서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글: 박사랑 │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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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진중권의 아이콘] 잃어버린, 그러나 가장 중요한 원시적 능력
젊은 시절 칸딘스키는 모스크바 대극장에서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을 보다가 결정적 체험을 한다. 새로운 관현악 속에서 “나는 정신 속에서 내가 가진 모든 색을 보았다. 바로 눈앞에서 광폭한 선들이 거의 광기에 가까운 드로잉을 이루었다.” 이렇게 음향에서 색채를 보는 능력을 ‘공감각’(synaesthesia)이라 부른다. 역시 공감각을 지녔던
글: 진중권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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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나우]
[김지석의 시네마나우] 영화를 향한 간절한 사랑
영화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린 감독이 있다. 이란의 아미르 나데리 감독이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고모 밑에서 자란 그는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지만 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그의 미래를 결정지었다. 청소년기에 영화계에 뛰어든 그는 1970년 데뷔작 <안녕 친구>를 시작으로 <하모니카>(1973), <달리는 아이들>
글: 김지석 │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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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가끔은 어떤 영화여도 상관없지 않을까
4월7일
극장에서는 바야흐로 여름영화 예고편이 볼륨을 높이고 있는데, 두터운 외투를 벗으면 여전히 벌거벗은 기분이다. 서울의 겨울은 해마다 길어지더니 급기야 나머지 세 계절이 어땠는지 가물가물해질 무렵에야 내키지 않는 발을 끌며 물러가는 지경이 됐다. 도무지 그리워할 틈을 주지 않는 그 집요함에 진저리를 친 요 며칠이었는데,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열리는
글: 김혜리 │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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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최지은의 TVIEW] 낯선 드라마에서 아는 드라마 스멜이
내가 예지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며칠 전 회사 앞 낙지 집에서였다. 숟가락으로 막 계란찜을 뜨던 중 건너편 벽에 걸린 TV 속 흰 가운을 입은 의사 앞에 마주앉은 여자가 우리의 ‘새와’(박정아)라는 것을 안 순간 나는 말했다. “임신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5초 뒤, 의사가 새와에게 말했다. “축하드립니다. 임신 12주입니다.”
만약
글: 최지은 │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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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앵콜 거절하는 여자, 이별 연습하는 남자
남자는 애쓴다. 여자는 돌아보지 않는다. 남자는 다시 시작하자고 말한다. 여자는 그럴 필요없다고 속삭인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앵콜요청금지>는 회고록이다. 이런 내가 잔인한가 물을 만큼 냉정하다. <혜화,동>도 그렇다. 달콤했던 순간은 결핍과 상처로 남고 아이는 영영 사라졌다. 서로 맞닿던 입김과 약속은 그대로인데 어째서인지 죄다 아
글: 차우진 │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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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취향]
[타인의 취향] 내 엄지 다 바쳐 위닝 일레븐
투톱은 델 피에로, 반 니스텔루이. 미드필드는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펩 과르디올라, 리오넬 메시. 포백은 게리 네빌, 프랑코 바레시, 스탐, 애슐리 콜. 골키퍼는 피터 슈마이켈. 후보 선수는 라울, 베르캄프, 오베르마스, 로이 킨, 피케… 등 주전 못지않게 화려하다. 유니세프 자선행사를 위해 결성된 해외 축구 올스타팀이냐고? 그럴 리가. 플레이스테
글: 김성훈 │
201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