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봉준호·박찬욱·류승완·김대승…그들이 돌아온다
감독들의 밑그림을 훔쳐보는 건 언제나 흥미진진한 일이다. 말이라는 제한된 도구로 감독들의 상상력 사전을 모조리 훑을 순 없겠지만 그들이 일러준 몇 가지 단서들을 바탕으로 완성될 영화를 요리조리 조립해보는 재미는 쏠쏠하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 파일>, 김대승 감독의
글: 씨네21 취재팀 │
2011-11-15
-
[영화읽기]
[영화읽기] 초월적이도다
예술의 표현방식 가운데 알레고리라는 게 있다. 표면에 드러난 것을 통해 내면의 숨은 뜻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솝 우화>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데, 동물들 이야기를 하는 척하면서 사실은 사람들의 삶을 비유하는 식이다. 은유 또는 상징과는 약간 다르다. 이들이 비교적 단일한 의미를 지칭하는 것이라면, 알레고리의 의미는 주관성이 개입되기 때문에
글: 한창호 │
2011-11-17
-
[커버스타]
[브래드 피트] 모든 관습에 맞서는 남자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브래드 피트는 이렇게 불렸다.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푸른 눈, 거친 수염, 휘날리는 금발, 그리고 탐스러운 엉덩이? 1990년대의 브래드 피트는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하다는 로버트 패틴슨과 테일러 로트너 따위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절대적인 존재였다. 카우보이 모자를 벗으며 긴 금발 머리를 손으로 쓸어넘기던
글: 신두영 │
2011-11-14
-
[gadget]
[gadget] 키스 해링 하나 붙였을 뿐인데
언젠가부터 외장하드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는 일이 잦아졌다. ‘더 얇게’를 외치는 노트북들이 크기와 무게를 줄이기 위해 하드디스크 대신 값비싼 SD 메모리를 사용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물론 용량이 큰 데이터를 상시 휴대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말도 된다. 문제는 노트북의 외관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반면, 외장하드는 여전히 투박하고 못생긴 제품이
글: 이기원 │
2011-11-11
-
[gadget]
[gadget] 나뿐 아니라 차도 소중하니까
사양크기: 64x45x20mm(WxHxD)
무게: 약 84g
특징
1. 못생긴 블랙박스는 그만. 예쁘고 작은 초소형 블랙박스의 등장
2. 선택 가능한 8가지 색상
3. 차량의 전원이 차단된 뒤에도 15초 동안 영상저장 가능
뉴스에는 매일 끔찍한 사건들이 지치지도 않고 등장한다. 그 비극 중 가장 빈도가 높은 건 역시 교통사고다. 교통사고 현황 자료를
글: 이기원 │
2011-11-11
-
[DVD]
[DVD] 천사의 얼굴들
<베이비> Bebe(s)
감독 토마 발메스
상영시간 79분
화면포맷 1.85:1 아나모픽 / 음성포맷 DD 5.1 다국어
자막 한국어 / 출시사 유이케이
화질 ★★★☆ / 음질 ★★★ / 부록 ★★
<베이비>를 보면 페터 한트케와 빔 벤더스가 쓴 <베를린 천사의 시>의 도입부 구절이 떠오른다. ‘아이가 아이였을 때
글: 이용철 │
2011-11-11
-
[인터뷰]
[김우택] 영화가 갖는 소통의 즐거움이 좋아
“음, 글쎄 한 45등 정도 하지 않을까.” 카메라 앞에서 어색함을 떨치려고 무진장 애쓰는 김우택 대표에게 물었다. 올해 ‘한국영화산업 파워50’을 뽑는다면 몇등이나 할 것 같냐고. 돌아온 답변은 ‘45’. 쇼박스와 메가박스 대표를 지냈던 그는 매년 다섯 손가락 안에 뽑힌 파워맨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제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막강한 파워를 가진 대기업 임원
글: 이영진 │
사진: 오계옥 │
20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