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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땀냄새 진동하게 뛰고 또 뛰고
올여름 한국 블록버스터의 가장 강력한 액션은 오세영 무술감독이 책임진다. 오세영 무술감독은 <퀵>에서 명동 한복판을 질주하는 짜릿한 오토바이 액션을 창조했다. 시대극인 <최종병기 활>에서는 12m 절벽에서 점프하는 무사들의 생생한 모습을 만들었다. 두 작품 모두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는 인터뷰 내내 “어마어마했다”는 말을 입
글: 신두영 │
사진: 백종헌 │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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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안되면 되게 하라!
“이걸 어떻게 찍나?” 대규모 액션 시퀀스만 따져 봐도 무려 7번. 영화 전체로 볼 때 70% 이상이 질주와 폭발로 구성된 겁없는 영화가 <퀵>이었다. 그것도 강남교보빌딩 앞, 명동역 한복판, 강변북로, 한남대교, 성수대교 같은 서울의 주요 도로를 카메라가 점거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촬영이었다. 한술 더 떠 오토바이 질주가 모티브인 영화. 잠깐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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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우리에겐 경험이 곧 과학, 팬티만 입고 앰뷸런스 타기도
기수와 아롬이는 정말 무사했을까. <퀵>의 위험천만한 액션은 스타의 헬멧에 가려진 또 다른 기수와 아롬이의 안위를 걱정하게 한다. 배우 이민기, 강예원의 대역을 맡은 송병철 바이크 팀장과 무술팀원 이동민도 <퀵>으로 인해 한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그러나 이들의 상처는, 한국 최초로 시도한 수많은 스턴트 장면이 남긴 영광의 상처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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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전쟁을 스펙터클로 소비하지 않게
전쟁의 한가운데서 <고지전>은 반전을 외친다. 이 지극한 인간애를 보여주기 위해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실감나는 전쟁을 재현하는 것이었다. <고지전>은 그 재현에서 지금껏 한국 전쟁영화가 보여주었던 최상의 고지를 탈환하는 데 성공한다. 김우형 촬영감독과 류성희 미술감독은 <고지전>의 시각적 비주얼을 책임진 수장들이다. 10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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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 블록버스터의 진화 이들 손안에 있소이다
한국영화가 가물었던 극장가에 <고지전> <퀵> <7광구> <최종병기 활>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간판을 내걸었다. 안개가 자욱한 애록고지를 힘겹게 오르는 <고지전>, 믿기 힘들 정도로 명동과 강남대로를 누비는 <퀵>, 특수효과가 작렬하는 시추선에 고립된 <7광구>, 그리고 역대 한국영
글: 이화정 │
글: 장영엽 │
글: 신두영 │
글: 주성철 │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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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과자 부스러기처럼 OO이 따르는 사람들
7월22일
픽사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거의 다 말려 올라갈 즈음이면 ‘프로덕션 베이비’라는 특이한 항목이 등장한다. 제니퍼, 피터, 이자벨, 제이콥… 보통 네댓줄에 달하는 성(姓) 없이 나열된 이름들은 영화가 제작되는 동안 태어난 픽사 직원 2세들의 명단이다. 한편의 영화는 제작에 관련된 개인들이 그 시간 동안 영위한 삶을 포함한다고 믿는 태도에는 마음
글: 김혜리 │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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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진의 미드 크리에이터 열전]
[안현진의 미드 앤 더 피플] 개가 가르쳐주는 세상의 도
라이언(엘리야 우드)은 죽을 준비를 하면서도 한없이 찌질하다.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한 유서는 세번이나 고친 뒤에야 프린트했고, 의사인 누나가 처방해준 위약(僞藥)을 신경안정제라고 믿으며, ‘죽음의 셰이크’를 만들면서도 저지방우유과 단백질파우더, 유기농 바나나는 잊지 않았다. 모든 준비를 드디어 마친 라이언, 셔츠 단추를 목까지 잠근 반듯한 정장 차림으로 누
글: 안현진 │
20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