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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죄는 있는데 죄인은 없는 이상한 파국
뜬금없는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나는 악어부대의 외상적 사건으로 제시된 포항 장면에서 문득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떠올랐다. 그는 유사한 상황을 예로 들어 진보와 보수간의 차이를 언급한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는 전쟁터가 아닌 일반 버스로 순화된 가정을 했지만, 어쨌든 상황은 비슷하다. 만원 버스다. 그런데 버스 바깥에는 버스를 타려는 사람
글: 안시환 │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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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이다지도 순진한 영웅
노골적인 국가주의, 애국적 순응주의,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환상. <퍼스트 어벤져>가 일으키는 몇 가지 혐의들은 대부분 영화의 시대착오적인 설정에서 비롯된다. 프랭크 카프라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상주의적인 인물이 성조기 쫄쫄이를 입고 나치 세력에 맞서 싸우며, 정의감과 애국심간의 수상쩍은 공조가 별다른 회의없이 이루어진다. 영화가 2차 세계대전
글: 김효선 │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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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류승룡] “해냈다, 끝났다, 시원하다”
‘올해의 발연기상’이란 부문이 영화 시상식에 존재한다면 류승룡은 이미 이 부문의 강력한 수상 후보다. 표정으로 해야 할 연기를 발로 하는 것마냥 엉망이라는 뜻이 아니다. 올 한해 류승룡만큼 땅에 발을 밀착시키고 힘차게 전진한 배우는 없으리란 확신에서 하는 말이다. <최종병기 활>에서 병자호란 시절 청나라 장군 쥬신타를 연기하는 그는, 자신이 모
글: 장영엽 │
사진: 최성열 │
20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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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박해일] 몸이 말한다, 배우의 증명
장도리를 쥔 남자를 그리면 그가 곧 최민식이다. 소뼈를 쳐든 남자를 그려놓으면 김윤석이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박해일의 캐리커처에서는 ‘화염병’이 빠질 수 없다. “연기를 하면서 특별히 누군가에게 가해를 해본 적이 없었던” 그에게 ‘화염병’은 처음 주어진 무기였고, <괴물>은 박해일의 날렵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유일한 영화였다. 그에게 이번에
글: 강병진 │
사진: 최성열 │
20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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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류승룡, 박해일] 라스트 액션 히어로!
<최종병기 활>은 두 사람 중 한명이 화살에 맞아야 끝나는 이야기다. 박해일의 남이는 뛰어난 지략과 예측 불가능한 화살의 움직임으로, 류승룡의 쥬신타는 막강한 체력과 육중한 활로 서로에게 맞선다. 액션의 스타일은 다르지만 누군가를 지켜야 한다는 의지로 가득 차 있는 두 남자의 충돌은 상당한 에너지를 증폭시킨다. 영화에서 끓어넘쳤던 두 남자의 긴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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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이게 진짜 LED
얼마 전에 삼성이 LG에 제대로 한방 먹었던 사건을 기억하시는지. 미국의 권위지 <컨슈머 리포트>가 발표한 3D TV 평가에서 LG는 1위, 삼성은 꼴찌를 차지했다. 그전에 이미 양사의 사장님들이 자사의 기술력이 더 낫다며 비방에 가까운 설전까지 벌인 뒤라 이 기사는 꽤 의미심장했다. 어쨌든 기분 좋은 판정승을 거둔 LG가 탄력을 받았는지 풀
글: 이기원 │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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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멀리서도 노트북을 내맘대로
사양:
가로 35cm x 세로13cm x 높이 2.3cm , 무게 360g(배터리 포함)
특징:
1. 소파에 앉아 TV를 컴퓨터처럼 사용하고 싶다면.
2. 휴대가 가능할 만큼 작고 가벼운 크기.
3. 최대 10m 밖에서도 가능한 조작. 1년은 끄떡없다는 배터리 수명.
최근 퇴근 뒤의 생활에 꽤 큰 변화가 일어났다. 대형 LCD TV를 구입하고
글: 이기원 │
20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