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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인디아나 존스 귀환하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칸영화제 최초공개
인디아나 존스가 드디어 귀환했다. 현지시각으로 5월18일 일요일 오후 1시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칸영화제에서 세계 최초 기자 시사회를 가졌다. 18년만에 돌아온 역사적인 프랜차이즈 속편에 대한 칸 현지의 관심은 남프랑스의 이글거리는 태양을 단숨에 태워버릴만큼 무시무시했다. 기자들은 점심 식사도 포기한 채 두어시간 전부터 상
글: 김도훈 │
글: 최하나 │
사진: 손홍주 │
200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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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봉준호, 미셸 공드리, 레오스 카락스의 <도쿄!> 칸영화제 첫공개
세가지 동경 이야기가 칸영화제에서 첫공개됐다. 봉준호, 레오스 카락스, 미셸 공드리의 <도쿄!>가 지난 5월15일 칸영화제 드뷔시 상영관에서 첫 기자 시사회를 가졌다. 한국의 스폰지, 일본 비터스 엔드와 프랑스의 꼼데 시네마가 공동으로 제작한 <도쿄!>는 <사랑해, 파리>처럼 세 명의 감독이 도쿄를 주제로 만든 세 중편을
글: 김도훈 │
사진: 손홍주 │
200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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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이미지로 생각을 자극하는 이데올로그, 알렉산더 클루게 특별전
‘영화적 부친살해’의 주인공. 알렉산더 클루게(1932~)는 1960년대에 시작된 ‘뉴저먼시네마’의 이데올로그다. 그는 감독이 되기 전에 <사적 기록>(Lebenslaeufe)이라는 사회학적 주제의 책을 발간한 학자였다. 1962년 ‘오버하우젠 선언’을 통해 그는 “아버지의 영화는 죽었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다. 할리우드적인 상업영화가 횡행하는
글: 한창호 │
200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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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진부한 영상의 틀을 깨라! 르프레누와 특별전
영상의 새로운 실험을 맛볼 기회가 찾아온다. 5월6일부터 31일까지 연세대학교 inD극장에서 프랑스 국립현대예술 스튜디오인 르 프레누아 특별전 <봄의 나르시시즘>(Narcissism of Seeing)이 열린다. 르프레누와는 영화학교 그랑제콜 이덱의 교수였던 알렝 플레셰와 건축가 베르나르 추미가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설계 시안을 만들어 대규모 섬
글: 정재혁 │
200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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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시대적 불안과 공포의 창조주, 프리츠 랑 회고전
앨프리드 히치콕이 데뷔하고 스릴러 장르의 흥행 감독으로 자리잡아가던 무렵, 히치콕이 비유되었던 감독은 다름 아닌 ‘프리츠 랑’이었다. 로베르트 비네로부터 시작된 독일 표현주의영화를 완성시켰고, 할리우드에서는 이를 장르화하여 필름 누아르가 독자적 형식미를 갖추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프리츠 랑의 회고전이 2008년 5월9일부터 25일까지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글: 안시환 │
200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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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성매매를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 성노동: 그녀와 그녀 사이
‘성’은 가장 개인적이면서 가장 정치적인 영역이다. 가장 내밀하게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되는 사생활의 영역인 동시에 권력관계가 치열하게 작용하는 공적인 영역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대체로 침실 속의 성은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매매되는 성에 대해서는 가혹하게 굴거나 존재하지 않는 듯 무시하며 살아간다. 2004년 9월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글: 김지미 │
200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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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일본 독립영화의 역사를 확인하라, 일본 언더그라운드 영화 걸작선
1960년대 일본은 고속성장의 시대를 맞이했다. 전후의 가난을 10여년 만에 벗어버린 일본인들은 이미 63년부터 세계 최초의 고속열차 신칸센으로 도쿄와 오사카를 출퇴근했고, 64년에 개최된 도쿄올림픽은 기적 같은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에 다름 아니었다. 하지만 일본의 60년대는 경제성장의 뒤안길에서 제 목소리를 찾으려는 젊은이들의 움직임이 꿈틀꿈틀 시작된 시
글: 김도훈 │
200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