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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전통 속 편견과 싸우는 처녀 장의사 <8월에 내리는 이슬비> August Drizzle
<8월에 내리는 이슬비> August Drizzle
아루나 자야와르다나 | 스리랑카 | 2011년 | 108분 | 뉴 커런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리랑카 영화에 처녀 장의사라는 평범하지 않은 주인공이 등장한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딸과 엄마의 대화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딸이 결혼도 하지 않고 장의사 일을 하는 것이 늘 못마땅한 엄마는 항상
글: 이현경 │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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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중국 감독들, 투쟁하는 정신 잃지 않기를
왕샤오슈아이는 오랜만에 부산을 찾은 손님 중 하나다. 초기작 <머나먼 낙원>이 1999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이후, <북경자전거>(2001)는 전주영화제에,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던 <중경 블루스>는 충무로영화제에서 상영됐다. 지아장커, 장위엔 등과 중국 6세대 감독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왕샤오슈아이는 올해 자전적인 이야
글: 김도훈 │
사진: 손홍주 │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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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픽션영화에 뒤지지 않는 극적 다큐멘터리 <쿼터 넘버 4/11>
<쿼터 넘버 4/11>
라누 고쉬 | 인도 | 2011년 | 120분 | 와이드앵글
<쿼터 넘버 4/11>은 골리앗 앞에서 물러서지 않은 다윗의 이야기다. 영화의 제목은 샴부 싱이라는 한 남자와 가족이 10여년간 둥지를 틀고 살아온 인도 캘커타의 주소다, 샴부는 제이 엔지니어링에서 재봉틀을 도색하고 광택내는 작업을 해 온 노동자다
글: 김혜리 │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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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영화를 사랑한 ☆, 영화가 사랑한 ★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는 전초전이었다. 주말을 기점으로 영화제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을 스타들이 속속들이 김해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프랑스 영화의 얼굴 이자벨 위페르부터 아웅산 수지 여사로 변신한 양자경까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9명의 스타들을 소개한다.
이자벨 위페르
이자벨 위페르가 레드카펫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가 깨달았을 것이다. 장 뤽 고다르,
글: 장영엽 │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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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낯설게, 짜릿하게 장르적 상상력의 쾌감
밀수 조직의 하수인인 고아 청년 두수와 외교관의 딸 요안나. 우주만큼 벌어진 두 계급의 남녀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곧 죽음에 이른다. 요안나의 시신이 리무진에 실려 운반되는 동안 거적에 덮여 리어카에 실려 가는 두수. 두 계급 간의 벽은 죽음으로도 낮추거나 균열을 낼 수 없는 높고 강고한 것이었다. 단언컨대 거적 밖으로 삐져나온 두수의 슬픈 맨발을 기억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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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Stay Jobs
잡스 오빠의 스탠퍼드대학 명연설은 그가 뜻깊게 본 책 <지구대백과사전>의 “Stay Hungry, Stay Foolish”란 문구로 마무리된다.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로 번역돼 있던데 일부 성문종합영어 세대는 자칫 ‘배고프고 바보같이 남으라’는 악담으로 접수할 수도 있겠다. 쩝(혹시 그 후유증으로 애들 들볶는 분들께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글: 김소희 │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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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영의 보라카이!]
[신두영의 보라카이!] 홍반장 <나꼼수> 출연 의사 밝혀 外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0월3일 박영선 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하며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박 후보는 안철수, 박영선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된 셈이다. 말하자면 단일화 오브 단일화 후보? 후보 단일화 이후 대표 사퇴를 거론했던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박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사실상 박 후
글: 신두영 │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