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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오디세이]
[이연숙(리타)의 장르의 감정] 통치도 복종도 없는, 해적 유토피아의 정치 실험과 해적 장르
지면 연재는 정해진 글자 수를 지켜야 하기에 되도록 한 글자도 낭비하고 싶지 않다. 마감에 쫓겨 주어진 공간을 엉성하게 운영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번 회차는 타임루프 장르에 대해 쓸 예정이었지만 그러지 않기로 했다는 내 사정 따위야 원래대로라면 퇴고 과정에서 날려버려야 할 잡스러운 정보일 것이다. 지난 12월3일
글: 이연숙(리타) │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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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역사의 흐름은 되돌릴 수 없다, <한 채>
영화 <한 채>에 대한 소개는 ‘집 한채를 얻기 위해 위장결혼에 나선 가난한 이웃을 건조하게 그린 영화’로 요약된다. <한 채>는 부동산 문제를 소재로 삼은 다큐멘터리 시선의 영화로 호평받으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영화에 대한 일반적인 평에 동의하지 않는다. <한 채>는 부동산 문제는 맥거핀으로 활용했
글: 황진미 │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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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배심원 #2>, 줍는다는 것
물건이 바닥에 떨어진다. 영화의 초반부, 차에서 내리던 검사 페이스가 스마트폰을 떨어뜨린다. 때마침 재판의 배심원으로 참여하게 될 저스틴이 떨어진 스마트폰을 주워 건넨다.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을 기록하는 평범한 장면이지만, 이 순간의 의식적인 제스처를 거치지 않고 <배심원 #2>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 이 장면은 영화 전체의 내러티브나 사건의
글: 김병규 │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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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미의 편애의 말들]
[김소미의 편애의 말들] 우리의 가장 좋은 부분
자신보다 큰 것에 맞서려는 사람은 쉽게 잠들지 못한다. 그럴 때 자정의 침대는 나의 사소함을 곱씹게 되는 감옥이 된다. 겨우 맨발을 밖으로 빼내어 정적 속 거실에 홀로 선 당신은 외면과 불면을 맞바꾼 셈이나 다름없다. 진실을 회피하지 않기로 하는 순간 고통도 배가 된다는 걸 몰랐을 리 없다. 그럼에도 적응하기까지 약간의 필연적인 과도기가 펼쳐진다. 한 사
글: 김소미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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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culture book] 먼 산의 기억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민음사 펴냄
<내 이름은 빨강> <새로운 인생> 등을 쓴, 200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오르한 파묵의 독특한 에세이. 14년간 매일 일상의 생각과 관찰을 기록한 몰스킨 다이어리 중에서 집약한 페이지를 담은 책인데, 수첩에 손으로 쓰고 그린 내용이 담겼다. 수첩의 크기는 8.5x14cm지만
글: 이다혜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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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culture stage] 2024 SMG SHOW 우주최강쇼-ACTORCON: Beyond Stars
<2024 SMG SHOW 우주최강쇼-ACTORCON: Beyond Stars>(이하 <2024 우주최강쇼>)는 배우 김남길이 운영 중인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에서 2019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기부 쇼다. 그간 공연의 수익금을 공공예술캠페인, 동물권 인식 확산 캠페인 및 학대 동물의 치료비 등에 전액 기부한 &
글: 정재현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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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TREAMING]
[OTT 리뷰] <프라블러미스타> <스타워즈: 스켈레톤 크루>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시즌2>
<프라블러미스타>
넷플릭스 / 감독 훌리오 토레스 / 출연 훌리오 토레스, 틸다 스윈턴, 이사벨라 로셀리니, 리자, 그레타 리 / 공개 12월1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성역 없는 초현실주의 코미디
엘살바도르인 알레한드로(훌리오 토레스)는 뉴욕 생활을 시작한다. 그가 관심을 보이는 완구 회사 해즈브로가 미국 거주민에 한해
글: 정재현 │
글: 최현수 │
202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