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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장면, 메이킹 필름 볼 만, <엘렉트라 SE>
이만하면 액션스타로 불린들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극장용 영화를 방불케 한 첩보 시리즈 <앨리어스>의 특수요원, 시각 장애를 가진 히어로 <데어 데블>에서의 엘렉트라. 이 영화는 <데어 데블>에서 제니퍼 가너가 연기했던 캐릭터를 그대로 이어간다. 블록버스터 규모의 다른 히어로물과 달리 규모는 작지만, B급 격투액션영화를
200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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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은 디지털 애니, <별의 목소리2-구름, 저편 약속의 장소>
장편애니메이션은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 하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별의 목소리>는 철저한 1인 제작 환경으로 완성되어 놀라움을 안겨준 바 있다. 이번 속편에서는 1인 제작을 벗어났지만, 여전히 이 감독의 특별한 이력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가상의 일본을 배경으로 분단된 나라에서 소년 소녀들이 겪는 아픈 추억과 꿈을 철저한 디지털 작업으
200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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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사랑 이야기의 추억, <가을날의 동화>
홍콩 누아르로 불리던 총질 액션이 판을 치던 시절 <가을날의 동화>는 매우 특별한 영화였다. 누아르의 영웅 주윤발과 청초한 외모가 눈부신 종초홍이 만들어가는 잔잔한 로맨스는 홍콩영화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 영화는 두 남녀의 사랑을 담담하게 그려나간다. 소소한 일상생활의 디테일한 묘사, 배우들의 호연, 감미로운 선율의 피아노 음악, 격렬
200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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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가득한 어린이물, <야채극장 베지테일-래리보이와 뻥개비>
철저하게 저연령층을 공략하기 위한 3D애니메이션 <야채극장 베지테일> 시리즈.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폭력적이며 선정적인 것은 일체 볼 수 없으며, 매회 교훈적인 내용을 지닌 에피소드로 구성이 된다. 한마디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마토와 오이, 상추와 같은 야채들이 벌이는 버라이어티 쇼다. <래리보이와 뻥개비>에서는
200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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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을 아련히, <그때를 아십니까 Vol. 3>
나이가 들수록 지나간 과거를 떠올리는 시간이 많아진다. 단순히 생각만으로 부족하다면, 그때 그 시절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그때를 아십니까>를 권한다. 비트윈에서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이 타이틀은 TV 방영분 그대로를 수록하고 있지만, 2장의 디스크에 적지 않은 분량이 수록돼 있어 이전에 조금씩 보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30∼4
200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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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파워만 빛난다, <오션스 트웰브>
전편에서 통쾌한 조직적 범죄 행각을 성공적으로 이끈 오션 일당들. 하지만 쿨한 강도짓이 속편에선 그들의 목을 조여온다. 이들 일당을 잡은 테스는 강탈한 돈의 이자까지 원했고, 결국 오션 일당은 목숨 부지를 위해 다시 한번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계획한다. 일레븐에서 트웰브로 일당이 늘어난 덕분에 스타 파워는 한층 강해졌지만, 극장용 예고편 하나만 부록으로
200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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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편집본에선 어땠냐고? <파송송 계란탁>
DVD 타이틀의 매력이라면 좋은 화질과 음향으로 영화를 느긋이 즐길 수 있다는 것과, 극장과는 다른 버전의 영화를 보는 것이다. <파송송 계란탁>은 이 두 가지 모두에 속한다. 또한 극장보다 15분 더 긴 A-CUT 버전과(극장 개봉 전 첫 번째 편집본에 해당하는) 함께 극장판까지 수록하고 있어, 둘간의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비교해볼 수
200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