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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도취와 과잉은 아닌가
알려졌듯, 1889년, 니체가 끌어안고 울던, 채찍질을 당해도 꿈쩍 않던 그 말은 그 뒤 어떻게 되었을까, 에 대한 상상에서 출발한 <토리노의 말>은 한 세계의 죽음을 보는 영화다. 벨라 타르도 <토리노의 말>이 “피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한 영화”라고 간명하게 정리한 바 있다. 마부가 말을 끌고 집으로 돌아온 날부터 6일째 되는 날까
글: 남다은 │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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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계수] “연애도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아닌가”
연애와 연애의 감정에 관한 다양한 곡절이 담긴 <러브픽션>을 보고 나면 누구나 이렇게 묻게 된다. 감독의 실제 연애 경험담은 얼마나 반영됐을까. “멜로영화나 로맨스영화를 찍은 감독들이라면 자신이 연애하며 느꼈던 좋았던 것과 나빴던 것 혹은 반성해야 할 것들까지 녹여넣으려고 하긴 할 것이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러브픽션>은 나의
글: 정한석 │
사진: 손홍주 │
20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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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데이터 요리의 필수품
스마트폰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단순히 전화만 가능하던 휴대용 전화기가 손안의 컴퓨터로 변신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까지 그 파급이 예상되고 있다. 이제 가정 내 일반 가전기기까지 그 영향력 아래 있다. 세상에 오븐이라니, 지펠 스마트 오븐은 요리마다 온도나 시간을 각각 설정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스마트 쿠킹 기능
글: 서범근 │
20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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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현실로
스펙 1.2GHz 듀얼코어 / 650니트(nit)의 4.3인치 / IPS 디스플레이 /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래드
특징 NFC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스마트폰
지금 언급하기도 쑥스러운 옛날 영화가 돼버린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톰 크루즈의 홍채인식을 통해 맞춤형 광고가 재생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물론 홍채인식 같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
글: 서범근 │
20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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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그럼에도 나는 당신을 좋아해요
2월10일
서가에 책을 꽂다 말고 퍼질러 앉아 영화제 카탈로그들을 뒤적인다. 주기적으로 반복 등장하는 몇몇 표현들에 슬며시 웃음이 난다. 필자는 영화의 실체를 전달하기 위해 고심 끝에 선택한 표현이지만, 어쩔 수 없이 패턴으로 굳어버린 관용구들. 아트하우스 계열 영화들을 소개하는 경우 나 역시도 무수히 변주했던 일련의 구절들은 이따금 오락으로 영화를 즐
글: 김혜리 │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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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마릴린 먼로] 단 한번의 섹스장면도 없다는 사실
그녀가 살았던 시대가 그녀의 연기를 온전히 인정하지 못했다는 점은 유감스럽다. 먼로가 당시 섹스 심벌로서의 이미지를 쥐락펴락하는 동안, 정작 주목해야 할 것은 먼로가 활동하던 1930∼1950년대 할리우드가 소비한 다소 소박한 섹시함의 개념이다. 1930년대 들어 청교도주의적인 제작 규범이 효력을 발휘하면서 영화에서 에로틱한 이미지는 모두 검열의 대상이
글: 이화정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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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마릴린 먼로] 마릴린과 노마 진, 두개의 삶
21세기에도 마릴린 먼로가 우상으로 군림할 수 있는 이유는 뭘까. 아마 그녀 스스로 마릴린 먼로와 노마 진 모텐슨이라는 두명의 삶을 풀 수 없을 정도로 촘촘히 엮어놓았다는 점에서 오는 신비감이 클 것이다. 1946년 처음 그녀를 고용한 스튜디오 이십세기 폭스사는 먼로를 당시 최고의 섹스 심벌이었던 진 할로를 능가할 재목 이라 판단했고, 노마 진보다는 좀더
글: 이화정 │
201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