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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올해의 감독
올해의 감독 <북촌방향> 홍상수
늘 변화하고 늘 설레게 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감독으로 또다시 홍상수 감독이 선정됐다. 먼저 한 젊은 평론가의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들어보자. “이제 그만하고 싶다. 솔직히 아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영화를 보고 나오면 다음 영화는 또 어떨까 하는 기대로 설레게 하는 감독이라니! 홍상수는 머물지
글: 정한석 │
글: 김성훈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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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올해의 과대·과소 평가 한국영화
<써니> 올해의 과대평가 한국영화
퇴행적 운명론과 신자유주의 이념 잔치
<써니>는 여성들이 추억을 통해 개인사를 복원하고, 우정의 연대를 확인하는 영화인 양 소개되었다. 그러나 <써니>가 말하는 건 퇴행적 운명론과 신자유주의 이념이다. 게다가 거대사와 미시사를 괴상하게 접합해 여성을 탈역사적 존재로 고정하고 거대사를 조롱한
글: 황진미 │
글: 안시환 │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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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홍상수의 압도적 1위
베스트1. <북촌방향>
공간과 시간과 기억의 기묘한 체험
<북촌방향>이 올해의 영화 1위다. 압도적인 표차였다. 3분의 2에 가까운 필진이 <북촌방향>을 1위에 올리는 진기록이 세워졌고 그로써 2위에 오른 영화와의 격차도 유례없이 컸다.
문득 북촌에 불시착한 것처럼 보이는 한 남자. 그의 불명료하며 정의하기 힘든 이
글: 정한석 │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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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1 BEST MOVIE
매년 <씨네21>의 한해 마무리는 ‘올해의 영화, 올해의 영화인’을 선정하는 일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씨네21> 기자와 평론가 33명이 참여했다.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베스트5를 각각 선정했고 2011년을 빛낸 한국영화계의 감독, 남녀 주연배우, 제작자, 촬영감독, 시나리오, 남녀 신인배우, 신인감독도 뽑았다. 예년에 비해 달라진 점
글: 정한석 │
글: 김성훈 │
글: 이영진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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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노블레스를 전제한, 모든 사람을 향한 메시지
클로드 모네의 그림으로 유명한 파리의 ‘생라자르역’에서 기차를 타고 두 시간여를 가면 프랑스의 항구 도시 ‘르 아브르’에 도착할 수 있다. 모네는 어린 시절의 많은 시간을 그곳에서 지냈다고 한다. 때문에 훗날 파리에서 화가로 생활하면서도 자주 그곳에 들러 그림을 그렸다. 이 위대한 화가가 남긴 바닷가 풍경의 대부분은 그래서, 영화 <르 아브르>
글: 이지현 │
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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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나와의 작은(그러나 공개적인) 약속
* <래빗 홀>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2월7일
<래빗 홀>의 베카(니콜 키드먼)와 남편 하위(아론 에크하트)는 8개월 전 네살배기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집에서 기르는 개를 따라 차도로 갑자기 뛰어든 꼬마를 10대 운전자가 미처 피하지 못했다. 멱살 잡고 원망할 가해자가 없으니 <래빗 홀>은 복수극이 될 수 없다
글: 김혜리 │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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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나우]
[유운성의 시네마나우] 필름의 연장선에서 비디오 작업하기
장-마리 스트라우브와 고(故) 다니엘 위예(1936~2006) 영화의 열렬한 지지자들은 종종 이들에게서 영화사상 희유의 미학적 순수주의자의 모습을 끌어내곤 하는데, 그것이 과연 얼마나 타당한 것인지는 좀 따져볼 일이지만, 뺄셈밖에는 알지 못하는 순수에의 열정(미니멀리즘)이 이들의 영화와 무관하다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위예 사후 최근 3년간 스트라
글: 유운성 │
201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