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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연] 우리의 유토피아
기간: 3월 11일까지
장소: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삼청
문의: 02-723-6190
누군가가 “스프링필드에 살아요”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의 정체를 의심해볼 것. 스프링필드는 영어 이름으로 치면 톰이나 제인 같은, 흔하디흔한 마을을 뜻한다. 이 이름을 가진 마을이 미국에만 40여곳이 되며 호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지에도 수많은 ‘스프링필드’
글: 장영엽 │
20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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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리얼리티 바이츠
박완서 선생의 마지막 소설집이란다. 한국 문학의 대모, 소설의 고향, 칭찬은 차고도 넘치니 여기서는 소설집에 실린 몇몇 문장들을 소개할까 한다.
“정욕과 물욕이 비기고 텅 비는 걸 느꼈죠.”(2009년작 <빨갱이 바이러스>) 느지막이 남편을 떠나보낸 뒤, 큰손자의 젊은 영어선생에게 끌리는 여자. 그녀는 장례식장에서조차 저를 달래는 영어선생의
글: 김은미 │
20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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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아바타>와 <트랜스포머>를 제친 감동 드라마 <언터처블: 1%의 우정> Untouchable
<언터처블: 1%의 우정> Untouchable
감독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 / 출연 프랑수아 클루제, 오마르 사이 / 수입 (주)블루미지 / 배급 NEW / 개봉예정 3월22일
<아바타>와 <트랜스포머>를 제치고 프랑스 역대 흥행 순위 3위를 기록했다는 뉴스로 <언터처블: 1%의 우정>은 이슈몰이를
글: 장영엽 │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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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상처받은 자들의 교감에 관한 이야기 <하울링>
“내 마음의 지하상가는 여전히 승냥이 울음으로 붐비고….” <하울링>의 늑대개를 보며 문득 ‘시인 유하’가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에서 얘기했던 지하상가의 승냥이가 떠올랐다. 승냥이와 늑대개는 엄연히 다른 것이라면 딱히 할 말 없지만, 거기에는 아무리 울어도 들리지 않고 바깥으로 퍼져나가지 않는 소외된 자들의 울음이 있다. 노나미 아
글: 주성철 │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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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는 감흥 <아티스트>
얼마나 더 편한 안경으로 3D영화를 볼 것인가 고민하는 마당에 무성영화가 웬 말인가. 1930년대 초반까지 스크린을 장악했던 이 거대 공룡은 기술의 진보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프랑스 감독 미셸 아자나비시우스는 3D 블록버스터의 출현으로 기술의 정점을 구가하는 21세기 극장가에 감히 이 공룡을 불러온다. 남자는 무성영화 최고의 스타 조지(장 뒤자르
글: 이화정 │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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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울지도 웃지도 못할 삶의 아이러니 <디센던트>
참으로 오랫동안 궁금하던 이름이다. <디센던트>는 2000년대 초 <어바웃 슈미트> <사이드 웨이> 등의 작품으로 전세계 평단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그리스계 미국 감독 알렉산더 페인의 7년 만의 복귀작이다. 미국사회와 미국인들에 대한 알렉산더 페인의 관심은 <디센던트>에서도 여전하지만 삶의 폐부를 찌르던 그의 날
글: 장영엽 │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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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옛 고딕호러의 공포 <우먼 인 블랙>
사지 절단의 강도, 흥건한 피의 양으로 공포지수를 채점하는 시대다. 이 정도 되고 나니 궁금해지는 건 공포와 가학, 둘 중 어느 것이 무서운가다. 트렌디한 공포영화에 지쳤다면 <우먼 인 블랙>이 제시하는 공포에서 위안을 얻게 될지도 모른다. 잊고 있었지만 음산한 기운과 삐걱거리는 복도 정도만 갖춘다면 별다르게 화려한 효과 없이도 공포라는 위엄을
글: 이화정 │
201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