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타]
[김소연] TV에서 스크린으로, 연기를 덜어내다
스튜디오에 나타난 김소연은 마치 신인배우로 돌아간 모습이었다. “<체인지> 이후 처음 와봐요”라고 말하는 목소리에서 여유보다 설렘이 느껴졌다. <체인지>라면 벌써 15년 전이다. 번개 맞아 남녀 고교생의 몸이 뒤바뀌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원류 격인 그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사이 서극의 <
글: 이후경 │
사진: 백종헌 │
2012-03-12
-
[커버스타]
[주진모] 자존심보다 귀한 것
스튜디오에 들어서자마자 커피를 찾는다. 자리에 앉아선 제일 먼저 담배를 꺼내 문다. 얘기할 땐 상대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직설화법을 즐겨 쓴다. 머쓱한 얘기를 할 땐 숨겨둔 주름을 만면에 쓰윽 드리운다. “제가 인상이 세서 무섭죠?” 슈트가 잘 어울린다는 말에 돌아온 대답이 이렇다.
주진모는 자신을 둘러싼 주변 상황을 잘 관찰하는 사람이다. 레이더에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2-03-12
-
[커버스타]
[김소연, 주진모] 배우는 프로페셔널
장윤현 감독의 <가비>는 일본의 고종암살 작전 즉 ‘가비 작전’을 둘러싼 음모와 암투를 그린다. 주진모와 김소연은 각각 비운의 스파이 일리치와 따냐를 연기한다. 주진모는 <가비>를 통해 텅 빈 숲에 빼곡히 나무를 채우는 법을 배웠고, 김소연은 버림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는 스크린 연기에 대해 공부했다. 그런데 소파에 앉아 있는 법부터
글: 이주현 │
글: 이후경 │
사진: 백종헌 │
2012-03-12
-
[design+]
[박해천의 design+] 최익현씨의 그때 그 시절
해운대 마린시티의 주상복합 아파트 62층, 1940년대 중반 부산에서 태어난 경주 최씨 충렬공파 35대손 최익현(최민식)씨는 거실 창 너머로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다. 그는 지난해 부산에 들이닥친 부동산 열풍 덕분에 또다시 자산 목록을 늘릴 수 있었다. 생애 마지막일지 모르는 기회라 악착같이 달려들었고, 그만큼의 수익을 챙겼다. 그런 그가 지금 아들의 검사
글: 박해천 │
2012-03-08
-
[액터/액트리스]
[김민희] 연기라는 잘 맞는 옷을 입고
연기력과 김민희의 상관관계는 늘 결속력이 약했다. 스타일 아이콘으로 확립된 스타성이 항상 김민희를 규정하는 일차적 재료가 되었다. 그녀를 수식할 때 연기는 ‘잘 맞는 옷’이 아니라, 미처 생각지 않았던 특별한 차림이었다. 데뷔 13년차, 그 진입장벽 너머의 김민희의 연기는 매 순간 아름다웠다. <화차>의 강선영은 그간의 배우 김민희가 쌓아온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2-03-08
-
[전시]
[아트 인 서울] 공예, 참 쉽죠 잉~
기간: 3~6월 중
장소: 서울시창작공간
문의: www.seoulartspace.or.kr
손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느껴진다. 나무를 만지는 손의 주인은 나무를 닮아 순할 것만 같고, 바느질하는 손의 주인은 꼼꼼하고 다정할 것만 같다. 무언가를 만지고 다듬어 근사한 물건을 만들어내는 손을 보고 있자면 컴퓨터 자판이나 두드리고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글: 윤현영 │
2012-03-08
-
[음악]
[hottracks] 결정적 한 방은 어디에
김학선 /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전 곡이 타이틀곡’이라는 언론플레이에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 EP의 곡들이 다들 잘빠진 웰-메이드 팝인 것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 빅뱅이 넘어야 할 산은 바로 자신들의 노래 <거짓말>이다. <거짓말> 이후 빅뱅의 이름을 걸고 나온 노래들 가운데 <거짓말>을 넘어선 노
글: 김도훈 │
글: 김학선 │
글: 이민희 │
글: 최민우 │
201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