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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DVD vs DVD] <마랴 데렌 작품집> vs <펫 샵 보이즈 뮤직비디오>
요즘 한국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 한심함에 우울해진다. 눈물의 드라마란 형식과 어쭙잖은 달동네 메시지엔 진실이라곤 없다. 그들에게 마야 데렌의 영화를 보여주고 싶다. 그녀의 작품은 만들어진 시기를 의심받을 정도로 현재도 유효한 패션과 모던한 감각을 보여줄 뿐 아니라 의식의 흐름과 시간과 공간의 왜곡, 과감한 편집이 함께하는 이미지를 통해 의식의 확장과
글: 이용철 │
200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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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존 포드를 거장이라고 부르는 이유, <수색자>
<수색자> Searchers1956년감독 존 포드상영시간 119분화면포맷 1.85:1 아나모픽음성포맷 DD 1.0 영어자막 한글, 영어출시사 워너존 포드는 ‘위대한’ 서부영화 감독이다. 그런데 왜 위대한 것일까? 일반적으로 영화의 장르이론은, 서부영화가 미국의 건국신화라고 설명한다. 서부영화에 등장하는 전설은, 곧 사실이 되어버린다. 서부영화의
글: 심은하 │
200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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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오리지널의 충격을 다시 한번, <시체들의 새벽>
<시체들의 새벽> Dawn of the Dead 디비맥스 에디션1978년감독 조지 로메로상영시간 127분화면포맷 1.85:1 아나모픽음성포맷 DD 5.1, DTS 5.1 영어자막 영어출시사 앵커베이(미국)조지 로메로의 시체 삼부작의 두 번째 작품인 <시체들의 새벽>(Dawn of the Dead)이 최근 개봉된 리메이크의 성공에 힘입어
글: 이교동 │
200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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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소리로 느끼는 해양 블록버스터의 육중함,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Master and Commander: The Far Side of the World2003년감독 피터 위어상영시간 138분화면포맷 2.40:1 아나모픽음성포맷 DTS & DD 5.1 영어자막 한글, 영어출시사 이십세기 폭스<트루먼 쇼>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피터 위어의 신작 <마
글: 김태진 │
200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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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4월 미국에선 어떤 타이틀이 나오지?
국내에서도 동일하게 발매되는 타이틀은 제외하고 4월의 미국 발매 예정작들을 살펴보면, <매트릭스3 레볼루션>이 출시되는 첫쨋주에는 절판됐던 크라이테리언의 <샤레이드>가 아나모픽 포맷으로 재발매되고, 존 포드 감독의 <분노의 포도>가 폭스스튜디오 클래식 시리즈로, <셀부르의 우산>이 코흐 비전을 통해 새롭게 발매된다
글: 김태진 │
200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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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DVD vs DVD] <원더풀 데이즈> 극장판 vs 확장판
<원더풀 데이즈>(이하 <원데>) 극장판 DVD의 케이스에는 <마크로스 제로>의 가와모리 감독이 “강렬한 이미지와 유려한 카메라, 한국 애니메이션 발전에 놀랐다”라고 언급한 것이 적혀 있다. 이것은 과찬이 아니다. <원데>를 제작한 틴 하우스가 참여하며 2D와 3D의 인상적인 결합을 보여준 <마크로스
글: 조성효 │
200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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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어떤 매체로 영화 라이브러리를 꾸밀 것인가?
모든 영화 애호가의 꿈은 자신만의 영화 라이브러리를 갖는 것이죠. 하지만 막상 라이브러리를 꾸미기 시작하면 곧바로 ‘어떻게’ 채우느냐에 못지않게 ‘무엇’으로 갖출 것인가가 심각한 고민거리로 대두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필름이 대상인 감상과는 달리 소장의 전제인 어떤 매체로 구입할 것인가는 각자의 영화 취향뿐만 아니라 경제력과 공간, 외국어 독해 능력 같은
글: 김태진 │
200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