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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서울국제여성영화제①] 쟁점포럼 ‘선을 넘은 남자들, 벽을 깨는 여자들: 룸, 테이블, 클럽의 성정치’ 현장에 가다
2019년 동시다발적으로 점화된 ‘장학썬’(고 장자연 배우, 김학의, 버닝썬) 사건은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병폐, ‘유흥문화’에 대한 논의를 다시 점화시켰다.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마련한 쟁점포럼 ‘선을 넘은 남자들, 벽을 깨는 여자들: 룸, 테이블, 클럽의 성정치’ 역시 이 문제를 다각적으로 살펴보고자 한 자리였다. 8월 31일 오후 1시부터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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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스페셜 토크 지상중계 - 한국에서 여성으로 영화를 만들고 본다는 것은 ①~③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간에 의미 있는 토크 행사들이 열렸다. 여성주의의 영화적 실천을 표방했던 여성영상창작집단 바리터의 3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토크 ‘바리터 30주년의 의미를 말하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제작 지원 프로그램 피치&캐치의 10주년을 돌아보는 라운드테이블 ‘대화가 필요해: 여성영화 지원에 대해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 한국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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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석, 한국영화⑥]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이계벽 감독,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가족이다"
전국 관객 697만명을 동원했던 <럭키>(2016)의 이계벽 감독이 이번에는 배우 차승원과 함께 돌아왔다. 예능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차승원의 코미디 연기를 볼 수 있었던 마지막 작품이 2011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이었다는 걸 떠올려보면 정말 오랜만의 코미디 복귀작이라 할 만하다. 물론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본격
글: 김현수 │
사진: 오계옥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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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석, 한국영화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아버지와 딸의 로드무비
아빠와 딸은 왜 대구로 향하는가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빠와 딸의 로드무비다. 이들의 행선지인 대구라는 도시가 주요 공간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이는 2003년 2월 18일 대구 중앙로역에서 발생했던 지하철 화재사고와 연관이 있다. 사실 두 사람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여행길에 오르기 어려운 처지다. 그럼에도 이들이 눈 앞에 닥친 상
글: 김현수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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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석, 한국영화④] <타짜: 원 아이드 잭> 권오광 감독, "레퍼런스를 찾아도 하다보면 내 스타일이 되더라"
추석이면 전문 ‘타짜’가 온다. 2006년 568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고 이후 최동훈 감독의 시대를 열어준 <타짜>. 강형철 감독이 <타짜-신의 손>으로 원작을 새롭게 해석한 데 이어 이번엔 권오광 감독이 그 부담을 안았다. 권오광 감독은 능수능란한 포커페이스와 큰 판돈 대신 상대에게 조금은 내 표정을 읽혀도 좋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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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석, 한국영화③] <타짜: 원 아이드 잭>, 현실과 장르의 이종교합 도박영화
이번에는 화투가 아니라 포커다
화투에서 ‘뽕끼’를 덜어낸 포커의 세계로. 포커는 가장 높은 가치의 카드 조합을 가진 참가자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총 52장의 포커 카드만큼 포커 용어와 포커하는 방법도 다종다양하다. 캐스팅과 동시에 배우들은 포커 특훈을 받아야 했으며, 박정민 배우는 7개월간 포커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권오광 감독 역시 리얼한 도박판의
글: 이화정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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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석, 한국영화②]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손용호 감독, "한국영화에도 이런 시리즈물이 자리 잡을 때가 됐다"
"영화에서만 줄 수 있는 재미가 무엇일지 고민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연출을 맡은 손용호 감독의 목표는 처음부터 뚜렷했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매력을 살리고 세계관을 이어받되 굳이 극장까지 와서 봐야만 하는 이유를 만드는 것, ‘극장판 <나쁜 녀석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그 분명한 목표를 향해 내달린다.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1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