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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로마의 휴일> 오락영화의 신구 세대가 뭉쳤다
오락영화의 신구 세대가 뭉쳤단 사실만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영화는 웃음, 감동, 재미 중에 어떤 것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 첫째로는 말초적인 자극 이상의 코미디가 없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캐릭터에 설득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로마의 휴일’은 은행 현금 수송 차량을 턴 세 주인공이 경찰을 피하기 위해 숨어드는 나이트클럽의 이름이다. 일찌감치 클럽
글: 곽민해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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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슈퍼오리: 태양을 지켜라> 나쁜 악당 마녀에 맞서 태양을 지켜라!
롱웨이는 모험을 꿈꾸는 오리다. 그 이름이 무색하게 평생 중국 땅을 벗어나지 못한 이유는 아빠 오리 펑리가 아들의 모험을 원치 않기 때문. 중국의 황제이자 고대 전설을 믿는 펑리는 사실 그의 아들이 전설 속 ‘태양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100년에 한번씩 힘을 얻는 태양의 아들은 암흑에 휩싸인 도시를 구하고 목숨을 잃는다. 롱웨이
글: 곽민해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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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소나기> 맑은 수채화 같은 풍경 속에서 소년은 자란다
맑은 수채화 같은 풍경 속에서 소년은 자란다. 붉은 란도셀을 멘 소녀가 서울에서 전학을 오지만 외롭고 몸이 약한 소녀는 시냇가에서 홀로 시간을 보낸다. 소년은 시냇가 돌다리 앞에서 갈 길을 가지 못한 채 멀찍이 서서 소녀의 외로움을 헤아려본다. 어느 날 우연히 원정을 떠나게 된 소년, 소녀는 초가을 소나기가 지나던 한때 서로를 의지하며 온기를 나눈다. 평
글: 송효정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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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아키라> 무너진 도쿄, 그리고 비밀리에 진행되는 의문의 프로젝트!
전세계적 컬처 쇼크를 몰고왔던 애니메이션 <아키라>가 재개봉한다. <아키라>는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 불법복제 비디오테이프로 암암리에 유통되던 전설적 사이버펑크 SF로, 1990년대의 재패니메이션 르네상스의 전초 역할을 했던 작품이다. 사실적 작화로 일본 망가의 흐름을 바꾸어놓았던 만화가 오토모 가쓰히로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
글: 송효정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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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킬러의 보디가드> 두명의 살인 전문가
유쾌하고 수다스럽고 아주 잔인하기까지 한 두명의 살인 전문가가 영국과 네덜란드의 주요 도시를 오가며 적들을 피해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액션 활극. 영국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사설 경호원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 의뢰인을 죽게 만든다. 업계에서 신뢰를 잃은 그는 하루아침에 일감이 뚝 끊긴다. 한편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로 악
글: 김현수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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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풀 스피드> 꿈 같던 휴가 길이 악몽으로 뒤바뀐다
톰 콕스(호세 가르시아)는 임신한 아내 줄리아(카롤린 비뇨), 아들, 딸, 아버지 벤(앙드레 뒤솔리에)과 함께 새 차를 타고 여름 바캉스를 떠난다. 휴게소에서 톰의 가족이 간식을 사는 동안 벤은 초면인 히치하이커를 톰의 가족 몰래 차에 태운다.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자동 속도 제어 장치가 고장나면서 차는 시속 130km로 달리게 되고, 톰이 실수로 액셀러레
글: 김성훈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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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아토믹 블론드> “난 임무에 실패한 적이 없어.”
“난 임무에 실패한 적이 없어.” 로레인 브로튼(샤를리즈 테론)은 유능한 MI6 비밀요원이다. 세계 각국 스파이들에 대한 정보를 가진 이중 스파이가 살해당하고, 로레인은 사건을 해결하고 리스트를 다시 확보하기 위해 서독으로 온다. 리스트를 회수하기 위해서는 베를린에 10년 동안 있었던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데이빗 퍼시벌(제임스 맥어보이)은 어딘가 수상한
글: 임수연 │
201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