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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어울리는 옷 찾아요?
패션지는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가 우울하게 하는가. 천계영의 만화 <드레스 코드>는 후자인 사람을 위한 ‘리얼 변신 프로젝트’다. 나에게 맞는 옷이 아니라 매장에서 괜찮아 보이는 옷을 무턱대고 산 뒤 옷걸이에 처박아두는 사람에게 유용한 가이드다. <드레스 코드>는 어디에서 옷을 살 것인가부터 시작한다. 옷 사러 갔다가 뒤를 졸졸 따라다니
글: 이다혜 │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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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스크린에 비친 현상학적 체험
지각은 이중적이다. 실제의 모습에 그대로 접근하면서, 동시에 나 자신의 감각을 통해 다른 것에 다가가려 애쓴다. 우리의 체험은 곧 지각이 되는데, 그렇기에 지각의 대상들은 우리 감각의 주관성으로부터 온전히 분리될 수 없다. 이 말을 조금 변형하려 한다. 우리의 눈이 카메라의 렌즈가 되고 지각의 대상은 피사체가 된다고 가정하자. 이때 스크린에 비친 환상이 바
글: 이지현 │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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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pedia]
[cinepedia] <차가운 열대어>를 보면 온갖 희귀종 물고기가 등장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차가운 열대어’도 있을까요?
Q. <차가운 열대어>를 보면 온갖 희귀종 물고기가 등장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차가운 열대어’도 있을까요?
A. 극중 무라타가 운영하는 수족관 ‘아마존 골드’를 보면 실제로 차가운 열대어라도 툭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열대나 아열대 지방의 따뜻한 담수나 해수에서 사는 열대어가 ‘차갑다’는 건 애초에 성립할 수 없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글: 남민영 │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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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샤론 스톤 같은 부인은 어딨나요?
-안녕하세요. 이제 그만 주무시고 일어나시죠.
=오 멜리나, 멜리나! 어딜 가는 거야, 제발 가지 마. 나를 두고 만날 어딜 가는 거야, 제발!
-이거 원, 어제도 파티에서 날밤 새셨나보군요. 그만 일어나세요!
=이런 죄송한 일이. 인터뷰 시간을 깜빡하고 계속 자고 있었네. 하여간 멜리나는 매번 결정적인 순간에 단추를 풀다 말고 꼭 어딜 간단 말이에요.
글: 주성철 │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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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 up]
[클로즈 업] 이보다 뭘 더 근사한 걸 바라나
“원하는 게 뭔가? 다 말하라.” 어떤 포즈를 요구하든 상관없다며, 벤자민 워커(뒷줄 왼쪽)가 사진기자에게 던진 말이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뒷줄 오른쪽)는 명랑하게 워커의 보조를 맞췄고, 티무르 베크맘베토프(앞줄) 감독은 흐뭇하게 이들의 장난을 지켜보았다. <링컨: 뱀파이어 헌터>의 감독과 두 주연배우가 내한했다. <링컨: 뱀파이어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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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김준구
Profile
2012 <미운 오리 새끼>
-<기적의 오디션>에선 우승을 거머쥐진 못했지만 첫 영화에서 주연배우로 신고식을 치렀다. 그야말로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가 됐는데.
=아직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미술교육과 출신에 연기 경험도 없다.
=감독님은 내 얼굴이 참 착해서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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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추모] 당신의 키스를 기억합니다
“그 사람 누가 욕할까. 언제 봐도 반가운 사람이었는데….” 원로배우 윤인자가 8월20일 노환으로 타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김수용 감독의 안타까운 탄식은 그리움으로 가득했다. 향년 89살. 서구적인 마스크,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 그리고 무엇보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고인은 1950, 60년대를 대표하는 성격파 배우였다. 1923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
글: 이영진 │
201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