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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what]
[SO WHAT] 죽지않았어~ 에미넴, 제임스 월시
며칠 전 마셜 브루스 매더스 3세의 공연에 다녀왔다. 그렇다. 디트로이트 슬럼가 흑인 흉내를 내던 꼬맹이에서 마침내 흑인 음악의 정상에 선 백인, 엄마를 욕하는 호래자식, 대통령을 불태워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슈퍼스타, 청소년에게 가장 유해한 연예인 1위에 빛나는 에미넴이 한국에 와서 콘서트를 했다. 2000년대 중반 은퇴했다가 최근 다시 활동을 재개한, 우
글: 전계수 │
일러스트레이션: 황정하 │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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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영객잔]
[신 전영객잔] 악을 있는 그대로 응시하다
나는 김휘의 영화 <이웃사람>을 먼저 보고 강풀의 원작 만화를 나중에 봤다. 내용은 거의 대동소이했다. 중간에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듯 리듬이 불안한 대목이 있지만 이 정도면 원작의 각색 영화로는 준수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에 들어 있던 호러영화의 요소를 감했다거나, 누락되거나 변형된 몇개의 디테일들이 영화를 원작만 못하게 만들었다
글: 김영진 │
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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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익스펜더블2] 다음에는 시걸 형님의 무표정을 보고 싶소!
<오션스 일레븐>만 <오션스13>까지 머릿수를 늘릴 것인가. <익스펜더블>도 결국 이들을 불러모을 것이다.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 척 노리스와 장 클로드 반담까지 가세했으니 결코 이들도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밖에 없을 터. 이들이 캐스팅되지 않는다면 ‘짝퉁 터미네이터’로 출연했던 <샤도우 체이서> 시리
글: 주성철 │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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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익스펜더블2] 형님들은 네버 다이! 묻지마 총질도 네버 다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 총탄, 마치 즐겁게 만세를 부르는 것처럼 쓰러지는 적들, 그리고 늘 대등하게 맞서 싸우다가도 갑자기 주인공의 동작에 맞춰 얻어맞기를 기다리는 적들. <람보>와 <코만도>, 그리고 <델타 포스>와 <유니버설 솔져> 등 80∼90년대를 풍미했던 ‘하드보디’ 전쟁물의 영웅들이 귀환했다. 실베스터 스탤
글: 주성철 │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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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씨네21]
[이병헌] "사극톤 중독성이 있더라"
'광해,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하여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로 오는 9월 19일 개봉.
영상취재: 박사랑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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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진혁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진짜 보수 vs 가짜 보수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좌/우, 진보/보수 중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자문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같은 질문을 던져봤고 많은 것들을 고려한 결과 ‘중도 보수 우파’쯤 된다는 답을 얻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부 사람들은 나를 ‘진보 좌파’라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마도 내가 주로 비판하고 각을 세우는 이들이 흔히 ‘보수 우파
글: 김진혁 │
일러스트레이션: 이한나 │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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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talk]
[김휘] 연쇄살인범을 판타지화하긴 싫었다
인터뷰를 1시간으로 제한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다. 한데, 형식적인 요구가 아니었다. 김휘 감독은 아침부터 8개 매체와 개별 인터뷰를 치르고 있었다. 개봉이 예정보다 한달 가까이 밀리면서 <이웃사람>에 대한 기대치는 이전보다 떨어졌던 게 사실이다. “원작을 충실하게 옮겨냈다”는 호의적인 시사 반응이 나왔으나, <도둑들>
글: 이영진 │
사진: 최성열 │
2012-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