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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비마나 미스터리>, ‘하늘을 나는 궁전’ 혹은 ‘비행물체’
9·11 테러 발생 3일 후, 아프가니스탄 사막에서 강력한 수준의 방사선 열이 감지된다. 아프간 내전 참전 경험이 있는 CIA 소속 벤자민 케인스(요나스 볼)는 지역 주민에게서 신빙성 있는 증언을 듣는다. 탈레반의 기습보다 훨씬 더 위험한 ‘무언가’가 그곳 근방에 존재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렇게 2001년 11월, 케인스는 미국을 떠나 아프가니스탄 특수부
글: 이지현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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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 짱구가 극장판으로 돌아왔다
밤톨 머리와 짙은 눈썹, 액션 가면의 열렬한 팬이자 틈만 나면 엉덩이 춤을 추는 마성의 소년. 짱구가 극장판으로 돌아왔다. <액션가면 대 하이구레왕>(1993)부터 1년에 한편씩 개봉한 것이 벌써 25번째다. 이번에는 나스피디 별의 외계인 덩덩이가 짱구네 집에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덩덩이는 누구든 아이로 변하게 하는 '꼬마꼬마 파워'를
글: 곽민해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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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100미터>,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라몬(다니 로비라)은 모든 일에 열정이 넘치는 광고 기획자이다. 또한 그는 임신 중인 아내와 어린 아들을 둔 가장이기도 하다. 어느 날, 라몬은 운동화 끈을 묶다가 자신의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음을 느낀다. 그는 신체 기능을 서서히 마비시키는 질환인 ‘다발성경화증’ 환자였던 것이다.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삶의 희망을 잃어가던
글: 김보연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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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불온한 당신>, “여자를 사랑한 사람, ‘바지씨’를 찾아서”
이묵은 일흔이 다 된 나이임에도 무척 동안이다. 짧은 스포츠머리에 허스키한 음성을 지닌 이묵은 자신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깨달은 후 바지씨(남자 역할의 레즈비언을 내부에서 지칭하는 말)로 평생을 살아왔다. 감독 이영이 사는 오늘날은 ‘바지’와 ‘치마’를 구분하지 않고 그저 레즈비언으로 통칭한다. 이묵의 정체성을 아는 고향 사람들은 짧은 머리의 취재진을 보
글: 김소희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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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다이노소어 아일랜드>, 공룡에 시간 여행이란 테마를 합쳤다
어린이영화의 단골 소재인 공룡에 시간 여행이란 테마를 합쳤다. 여름방학을 맞은 소년 루카스(다리우스 윌리엄스)는 혼자서 탄 비행기가 난기류를 만나는 바람에 외딴섬에 떨어진다. 눈을 뜨니 같이 탔던 승객들은 온데간데없고, 책에서나 봤던 선사시대 공룡이 살고 있다. 당황한 루카스 앞에, 오랜 시간 섬에서 공룡을 연구 중이라는 캐서린(케이트 라스무센)이 나타난
글: 곽민해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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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우리를 침범하는 것들>, 가장 거친 남자의 가장 뜨거운 엔딩
영국 한적한 교외의 트레일러촌에 반사회적 집단이 거주한다. 콜비(브렌던 글리슨)를 정점으로 하는 떠돌이 집단은 일탈과 범죄를 일삼으면서 법망을 피해다닌다. 콜비의 아들인 채드(마이클 파스빈더)는 두 아이들만은 아버지의 강권적 지배에서 벗어나서 살게 하고 싶다. 하지만 콜비는 고요하지만 집요한 방식으로 채드와 손자들의 삶을 자신의 공동체에 묶어두려고 한다.
글: 송효정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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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플립>, 첫 키스 상대를 점찍은 나이, 7살이었다.
첫 키스 상대를 점찍은 나이, 7살이었다. 당돌한 성격의 이 소녀 줄리(매들린 캐럴)는 맞은편 집으로 이사 온 동갑내기 소년 브라이스(캘런 매콜리피)에게 반한다. 반짝이는 눈빛이 남달랐다나 뭐라나. 줄리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내내 ‘막 들이대는’ 식의 애정공세를 펼친다. 그러나 브라이스는 지나칠 정도로 솔직한 줄리가 부담스럽다. 1년 내내 뒷자리에서 킁킁대
글: 곽민해 │
201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