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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도시탈출기
귀농이 아니다. 도시 탈출이다. <서울을 떠나는 사람들>은 3040 지식노동자들의 도시탈출기를 담았다. 책을 읽다 보면 일 때문에 지방에 가 살게 된 경우도 있고, 애초에 출퇴근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꽤 유혹적인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우리는 (남들이 보기에) 가난을 택했고, (남들이
글: 이다혜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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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진지함보다는 유머 감각
작가이자 편집자이자 교수라는 앤 트루벡이 작가들의 집을 방문하고 쓴 에세이. 진지함보다는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데, 이렇게 지적하는 식이다. “집이야말로 문학적 관음증, 숭배 혹은 더 거칠게 말하자면, 문학 포르노와 엮이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이탈리아 아레초 마을은 페트라르카가 태어난 집을 생가로 보존했지만, 페트라르카는 거기에 산 적도 없었고 생전에 관심
글: 이다혜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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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여덟명의 영화 예술가 이야기
촬영 김우형, 조명 임재영, 편집 김상범 등 기술을 미학으로 끌어올린 여덟명의 영화 예술가 이야기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 <씨네21> 주성철 기자가 인터뷰를 하고 글을 썼는데, 이들이 어떤 성장기를 통해 지금의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일을 시작했는지,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에서는 어떻게 작업했는지 등 뒷이야기를 폭넓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
글: 이다혜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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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대부> 뒷이야기
“영화의 세 아버지를 꼽는다면 에디슨, 베토벤 그리고 플로베르일 겁니다! 에디슨은 초기 영화의 모든 기술적 천재성을 대표합니다. 영화의 물질적/기계적/화학적 성질을 발명한 사람들 말이죠. 하지만 그보다 약 50년 앞서 플로베르 같은 작가들은 사실주의라는 개념을 발명했죠. 한편 플로베르보다 30년 전에 베토벤 같은 작곡가들은 강약법을 개발했습니다. 관현악의
글: 이다혜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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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죽음 앞에 체념하다 <카르페 디엠>
아내가 암에 걸렸다. 병에 걸린 아내를 남편은 돌봐야 한다. 미리 말해두지만, <카르페 디엠>은 절절한 순애보, 흔한 러브스토리가 아니다. 암에 걸린 아내를 둔 이 남편의 대처는 우리가 익히 예상할 수 있는 범주를 빗나간다. 남편은 지금 유방암에 걸린 아내의 병치레로 발목을 잡혔고, 그 보상심리로 딴 여자와 바람도 피운다. 자, 이제 당신이 그를
글: 이화정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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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복잡하고 흥미로운 가계도 <빅 웨딩>
이 집안의 복잡한 가계도를 설명하려니 좀 난감하지만 그래도 그들이 전부 <빅 웨딩>의 주인공들이니 피할 순 없다. 미시(아만다 시프리드)와 알레한드로(벤 반스)가 결혼을 약속하자 결혼식을 위해 가족이 하나둘 모여든다. 그런데 구성원이 좀 특이하다. 알레한드로의 아버지(로버트 드 니로)가 핵심이다. 그는 10여년 전에 아내(다이앤 키튼)와 이혼했고
글: 정한석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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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미성숙한 세 친구의 관계맺기 <빈센트: 이탈리아 바다를 찾아>
얼굴을 찌푸리거나 뜬금없이 고함을 친다. 상황에 맞지 않는 욕설을 내뱉거나 자잘한 경련을 일으키며 갑작스런 신체 움직임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틱장애라고 알고 있는 투렛증후군의 증상이다. 행동이 통제가 안되므로 증상이 심한 경우 일반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하다. 겉보기엔 훤칠하고 잘생긴 빈센트(플로리안 데이비드 피츠)도 마찬가지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 냉정한
글: 윤혜지 │
201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