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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정신의 공허함으로 훼손되는 육체 <셰임>
브랜든 설리반(마이클 파스빈더)은 외관상 완벽한 남자다. 좋은 직장과 멋진 외모에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통유리 아파트까지 소유한 여피족이다. 그러나 그런 화려한 외면 뒤에 음습한 비밀이 숨어 있다. 그는 섹스 중독자다. 통상적으로 섹스가 타인과의 찰나적이나 소통을 욕망하는 데서 비롯되는 행위라면 그에게 섹스는 소통의 가능성이
글: 김지미 │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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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의리는 피보다 진하다’ <고령화가족>
영화감독 인모(박해일)의 인생은 엉망진창이다. 데뷔작은 크게 실패했고 돈이라고는 한푼도 없으며 아내와의 관계도 거의 풍비박산이 났다. 그런 그가 죽어버리려고 목을 매다가 엄마(윤여정)의 전화를 받고 살기로 한다. 아니, 엄마 집에 들어가 얹혀살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이 집에는 큰아들 한모(윤제문)가 이미 더부살이 중이다. 한모는 한눈에도 주먹은 좀 쓰고
글: 정한석 │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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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백악관 습격사건 <화이트 하우스 다운> White House Down
<화이트 하우스 다운> White House Down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 각본 제임스 밴더빌트 / 출연 채닝 테이텀, 제이미 폭스, 매기 질렌홀, 조엘 킹 / 수입, 배급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주) / 개봉예정 6월
외신들의 보도대로 <다이하드>의 존 맥클레인과 <에어 포스 원>의 만남이라 할 만하다
글: 이후경 │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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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x cross] 야메를 위한 진짜
깜짝 놀랐다. 정다정 작가는 차분하고 생각이 깊었다. 네이버 웹툰 <역전! 야매요리> 속 빵 터지는 ‘드립’은 작품 속에만 존재했다. 요리를 할 때 소금을 ‘소금소금’ 치고 당근을 ‘탕!근, 탕!근’ 써는 그녀니까 인터뷰를 할 때도 농담을 ‘농담농담’해서 웃음이 ‘웃음웃음’ 나올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런 기대는 이내 사라졌다. 개량 따위는 필요없다
글: 신두영 │
사진: 손홍주 │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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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인간+자연+미래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고민하고, 무분별한 개발과 그것으로 인한 기후 변화를 경고하며, 전세계 환경문제에 대한 이슈를 다뤄온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10회째를 맞았다. 16개국 21편의 경쟁작을 비롯한 기후 변화와 미래, 그린 파노라마, 한국 환경영화의 흐름, 지구의 아이들,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 등 주제별로 묶은 다양한 섹션을 통해 총 46개국 146편의 환
글: 이지현 │
글: 이현경 │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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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더 웨이, 웨이 백> The Way, Way Back
<더 웨이, 웨이 백> The Way, Way Back
감독 냇 팩슨, 짐 러시 / 출연 스티브 카렐, 안나소피아 롭, 샘 록웰, 리암 제임스
스티브 카렐이 순하고 착한 코미디영화로 돌아온다. 사춘기 소년 던컨(리암 제임스)은 어머니와 어머니의 애인 트렌트(스티브 카렐)와 같이 워터파크에 놀러간다. 던컨은 워터파크를 관리하는 오웬(샘 록웰)과
글: 씨네21 취재팀 │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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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이슈는 가고 오락만 남았다
지난 3월18일, 인도 영화인들 사이에서 가장 권위있는 자국 영화시상식으로 간주되는 내셔널 필름 어워즈(National Film Awards, 이하 NFA)가 2012년에 제작된 영화들을 대상으로 각 부문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올해는 예년과 비교해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유독 NFA 시상식의 구색 맞추기 역할을 담당해왔던 발리우드영화가 수상작 명단에 대
글: 신민하 │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