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윤승아] 예쁘기보다 자연스럽게
“잘 먹게 생겨서 그런 건가.” 윤승아는 빵 CF 킬러다. 올해 초 윤시윤과 함께 ‘던킨도너츠’에서 뜨거운 커피를 한입에 들이켜더니, 최근 ‘브래덴코’에서 누워서 빵 먹기 신공을 선보였다. 축구에 비유하면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두팀에서 전부 뛴 선수라고나 할까. 비결을 안 들어볼 수 없다. “던킨도너츠 오디션 때 흰색 가루가 묻어 있는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0-10-05
-
[스페셜1]
[천영래] 파핑파핑, 사탕처럼 달콤한
캔디맨. 배스킨라빈스31의 ‘파핑파핑바나나’ 광고에서 천영래가 맡은 역할이다. 이렇다 할 대사도 없고, 제스처도 없다. 그저 풋사랑처럼 톡톡 튀는 바나나맛 아이스크림을 먹는 소녀(고마쓰 나나)에게 사탕처럼 달콤한 남자가 되어주면 된다. 말하긴 쉽지만 15초 만에 사탕 같은 남자로 보이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하지만 천영래의 이력을 살펴보면 그게 어떻게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0-10-05
-
[스페셜1]
[김지원] ‘아티스트’가 되는 그날까지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손에 담아드려요~.” 흥얼흥얼 머릿속에서 무한반복되는 익숙한 CM송이 다시 방송에 등장하며 오란씨 걸도 떴다. 오란씨 걸 김지원은 오란씨가 뭔지도 몰랐던 1992년생. 수능이 100일도 안 남은 고등학생이자, “커피를 시작한 지 3주밖에 안된” 소녀다. 그야말로 오란씨처럼 상큼하고 풋풋한 느낌 말고는 아직 어
글: 신두영 │
사진: 백종헌 │
2010-10-05
-
[스페셜1]
[신소율] 배우로 이루고픈 네 번째 소원은…
“요요요~ 걱정없이 맘껏 써~ 요 요요요 요만한 게 없지~.” 한번쯤 흥얼거려봤을 것이다. 리쌍이 부른 중독성 넘치는 BGM 때문인지 하마터면 온 가족이 같은 휴대폰 요금제를 쓸 뻔했다. CF 속 무표정한 가족 중 딸을 연기한 신소율은 인터뷰한 날 ‘Yo! 광고 시리즈 3편’의 출연을 확정짓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왔다. “이번에 로고송이 새롭게 바뀔 예정인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0-10-05
-
[스페셜1]
똑,똑, 당신의 마음을 두드린 그 얼굴
이름도 몰라요, 나이도 몰라요, 어디에 출연했는지는 더더욱 몰라요. CF 속 세계는 이미지로만 기억돼요. <씨네21>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CF 중 대중에게 낯선 신인배우 5명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아직 한편의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지 않은 ‘완전 신인’도 있고, 서너편의 작품에서 자신의 얼굴을 조금씩 알린 배우도 있습니다. 분명한 건 이들이
2010-10-05
-
[스페셜1]
영화의 21세기적 환생체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신세기에 출현한 가장 비범한 감독은 누구인가? 그 질문에 타이의 영화감독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이름은 수없이 불렸고 늘 상위권에 있었다. <열대병>과 <징후의 세기>는 21세기 최고작을 뽑는 어떤 자리에서도 거의 빠지지 않고 거론되었다. <씨네21>의 1998년에서 2008년까지의 베스트10 목록에도 있었다. 그 아핏차퐁
글: 정한석 │
2010-09-28
-
[스페셜1]
[오달수,송새벽] 기가 막히게 코믹한 듀오의 탄생
원래 오달수는 <방자전>의 변학도 역을 할 뻔했다. “변학도를 포기하고 마노인을 한 게 천만다행이죠. 안 그랬으면 어떻게 송새벽씨의 연기를 볼 수 있었겠습니까.” 오달수는 그때를 떠올리며 참 잘했다고 말한다. “선배는 무엇을 해야 하느냐면 후배가 밟고 올라가게 자신의 등을 대줘야 해요. (웃음) 새벽이 나이에 그렇게 연기할 수 있다는 건 깨어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1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