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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0 미드] 가을 시즌 미드 신작 9편 - 음모론
3.액션 없이 빚어내는 숨막히는 긴장감
<루비콘> Rubicon
| 출연 제임스 배지 데일, 제시카 콜린스, 알리스 하워드 / 채널 <AMC>
자동차 추격신, 드라마틱한 격투장면이 있어야만 흥미로운 드라마가 되는 것은 아니다. <루비콘>은 <매드맨> <브레이킹 배드> 등 탄탄한 구성력으로 승부하는
글: 장영엽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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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0 미드] 가을 시즌 미드 신작 9편 - 액션
1.30여년 만에 귀환한 미국판 <수사반장>
하와이 파이브-오 Hawaii Five-O | 출연 알렉스 오러플린, 스콧 칸, 대니얼 대 김, 그레이스 박 / 채널 <CBS>
“체포해, 대노.”(Book’em, Danno) 1970, 80년대 미국 전역을 강타했던 이 대사를 올가을부터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다. <하와이 파이
글: 장영엽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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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0 미드] 부실하다고? 그래도 진수성찬!
차린 건 많은데 먹을 건 부족한 밥상. 올가을 방영을 시작하는 미국 드라마의 경향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와 같다. 지난 시즌 <글리>와 <모던 패밀리> <굿 와이프>가 이뤄낸 성취를 이어받을 유망주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번 가을에는 제작자들의 소심한 선택이 신작들을 몇개의 비슷한 흐름으로 인도했다
글: 장영엽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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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CG 없이 고전무협으로 정면승부(正面勝負)
<검우강호>에는 느끼한 정치적 메시지를 찾아볼 수 없고 여느 ‘무협 블록버스터’ 영화들처럼 규모를 키우고자 하는 헛된 욕망도 없다. 그 속에서 꿈틀대는 건 오직 달마의 유해를 찾아 모여든 검객들의 암투, 자신의 사랑을 지키려는 두 남녀의 끈끈한 사랑뿐이다. <적벽대전> 이후 오우삼 감독은 제작으로 물러나며 그보다 더한 물량에 이끌리
글: 주성철 │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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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서극] 무협 장르보다도 시나리오에 반해서 택했다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이하 <적인걸>)을 보고 나면 감독에게 묻고 싶은 여러 질문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그래서 그간의 근황에서부터 <적인걸>의 제작과정과 내용, 서극 영화의 방향에 이르기까지 몇 가지 궁금증을 적어 서극에게 보냈다. 그가 조목조목 답변해주었다. 오늘의 서극 영화를 있게 한 뚝심과 야심이 답변에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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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오락과 예술 사이, 쾌감이 솟는다
2005년 <칠검>을 끝으로 근 5년간이나 돌아오지 않았으니 서극은 잠시 잊었던 이름이다. 하지만 아시아의 스필버그는 그의 가장 뛰어난 장르인 무협의 세계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이번에는 중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수사관인 적인걸이 주인공이다.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은 과연 어떤 영화인가. 그 흥분되는 세계로 들어가본다. 그리고 감
글: 정한석 │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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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이자민] 공주? 속은 졸리예요
연기라기보다 몸짓에 가까웠다. 아이스크림을 높이 들어 함성을 지르며 “월드콘~”만 외치면 되는 거였다. 유일한 난관은 영하로 떨어질 만큼 유난히 추웠던 지난 봄 날씨뿐이었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 물 때마다 이가 그렇게 시릴 수가 없었다. “한입 물자마자 뱉어내긴 했지만 20번 이상 반복할 정도로 노력”한 덕분에 사람들은 이자민이라는 이름은 몰라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