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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Back to the 50’s
<마스터>의 안팎을 관통하는 화두는 시간여행이다. 코즈의 마스터인 랭카스터 도드는 사람들에게 시간여행을 제안한다. 그들이 주장하는 코즈의 이론에 따르면 모든 존재는 죽지 않는 혼이 있어 육체를 바꿔가며 긴 세월을 살아가고, 랭카스터만의 독특한 방식을 거치면 영혼이 지나온 과거를 되짚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스터&g
글: 송경원 │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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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수수께끼 같아?
폴 토머스 앤더슨이 5년 만에 <마스터>로 돌아왔다. 그가 내놓은 ‘실물보다 큰’ 마음의 지도를 따라 헤매다, 그가 어떻게 1940∼50년대 미국을 복원해냈는지, 복원 과정에서 중요한 힌트로 삼은 것은 무엇인지, 그 모든 노력을 마다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할 이들을 위해 한 인터뷰를 여기에 옮긴다. <사이트 앤드 사운드> 20
정리: 씨네21 취재팀 │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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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현대 미국의 정신적 풍경
‘The Master’라고 쓰인 타이틀이 어둠 속으로 자취를 감추면, 카메라는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다. 방금 한척의 배가 자신을 가르고 지나간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바다. 눈부시게 새파란 수면 한가운데로 새하얀 거품이 어지럽게 모였다 흩어지는 광경이 지나치게 선명하다. 하지만 그 공기 방울을 낱낱이 포획하려던 카메라는 결국 아무것도 붙잡지 못한 채
글: 이후경 │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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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마스터에게 경배를
해변의 모래 여인 옆에 한 남자가 찡그린 얼굴을 하고 앉아 있다. 아득한 수평선으로부터 고개를 돌린 채 허공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마치 길을 잃은 불쌍한 아이의 그것과도 같다. 이 특집은, 그 아이와 함께 <마스터>라는 영화의 망망대해에 뛰어들어 겨우 물 위에 떠 있는 시늉이라도 해보려 한 안간힘의 발로라고 해야 할 것이다.
폴 토머스 앤더
글: 씨네21 취재팀 │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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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진혁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외부인 출입금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대선 개입과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로 연일 매스컴이 시끄러운 요즘 많은 사람들은 과연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는 건지, 뭐가 잘못된 건지, 앞으로 잘될 수는 있을지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을까 싶다. 입장이 서로 다른 정치인들이 자기가 옳다며 떠들긴 하는데 매스컴에서 쏟아져 나오는 이야기는 너무나 산만하고 정확히 무엇이 본질인
글: 김진혁 │
일러스트레이션: 김남희 │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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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최지은의 TVIEW] 세상 끝에 홀로 버려진 나를
드라마 속 로맨스에 감정이입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원체 감수성이 메마른 성정이기도 하거니와, 사람끼리 사랑에 빠지는 게 아니라 스토리가 사랑에 빠지도록 캐릭터의 등을 떠미는 티가 나는 작품이면 아무리 절절한 로맨스가 펼쳐져도 멀뚱한 구경꾼이 되는 기분이다. 굳이 부모의 원수의 자식과, 또 굳이 어린 시절 잠시 스쳤던 그 아이와 사랑에 빠져야 한다는 주문에
글: 최지은 │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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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오! 마돈나]
[한창호의 오! 마돈나] 성 역할 부정한 암사슴
스테판 오드랑은 클로드 샤브롤의 <착한 여자들>(1960)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파리의 양품점에서 일하는 네명의 ‘착한’ 여성 혹은 ‘착해 보여야 하는’ 여성들의 서로 다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데, 여기서 오드랑은 비밀이 많아 늘 따로 행동하는 의심스러운 여성으로 나온다. 첫눈에 별로 착한 것 같지 않고, 퇴근 이후에 무슨
글: 한창호 │
201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