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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오! 마돈나]
[한창호의 오! 마돈나] 이탈리아의 이미지를 바꾸다
이탈리아 여배우에게 관객이 제일 먼저 기대하는 것은 관능미다. 이것은 이탈리아 관객이든 전세계 관객이든 비슷한 것 같다. 이탈리아영화는 소위 ‘마조라타’ (Maggiorata, 큰 몸집이란 뜻)라는 독특한 스타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나 롤로브리지다, 소피아 소렌처럼 ‘여신’의 몸매를 가진 배우로 흥행을 노리는 정책이다. 모니카 비티는 육체파 배우들이 경쟁할
글: 한창호 │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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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김소희의 오마이 이슈] 새누리당의 국조 까꿍 놀이
물타고 뭉개고 떼쓰고 김빼고 우기고 시간끌고 잠수타고…. 흡사 얼음땡과 술래잡기와 숨바꼭질을 맥락없이 섞어놓은 듯한 ‘국조 놀이’를 해오던 새누리당이 급기야 생억지 덮어씌우기를 한다. 민주당의 장외투쟁 선언에 대해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국정원 국정조사를 대선 불복 정치공세의 장으로 만들려다 목적을 이루지 못하자 판을 뒤엎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끙. 무
글: 김소희 │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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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봉준호] 엔진을 움켜쥔 사나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 감독으로서 자기 영화의 배우들을 향해 ‘환상의 조합’이라 부르는 건 너무 당연한 인사치레 같지만, 지금도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의 배우들을 ‘꿈의 캐스팅’이라 느낀다. 한정된 세트에서 거의 100% 촬영하다보니 그의 이전 영화들에 비해 로케이션의 다채로운 재미가 대폭 줄었지만, 매 순간 자신의 개인기를 유감없이 펼
글: 주성철 │
사진: 최성열 │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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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송강호] 긴장과 이완으로 무장해제
“나에게 봉준호는 영화적 동지이자 존경하는 감독이고, 사적으로는 친한 후배다.” 봉준호 감독에 대한 송강호의 가슴 뭉클한 정의다.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에 이어 <설국열차>에 탑승한 그는 빙하기만큼이나 길었던 4년의 프리 프로덕션 기간을 쭉 지켜본 파트너다. “<살인의 추억> 때부터 그랬는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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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크리스 에반스] 나는 직진한다
<설국열차>에서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 꼬리칸, 그곳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긴 세월 준비해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하고 절대권력자 윌포드를 굴복시켜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시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열차칸의 문을 하나하나 열 때마다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그를 기다린다. 플래시백도
글: 주성철 │
사진: 최성열 │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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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틸다 스윈튼] 누가 여자래요?
<설국열차> 제작진을 취재하러 모인 수많은 매체를 수용하기 위해 제작사가 한층을 통째로 인터뷰 룸으로 세내다시피한 호텔 복도를 성큼성큼 가로지르다가 틸다 스윈튼이 킥 웃었다. “꼭 공항 보딩 게이트 같지 않아요? 저 문으로 들어가면 부산, 이 문으로 가면 서울로 날아가는 거예요.” 인터뷰 전날 입국한 틸다 스윈튼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설국
글: 김혜리 │
사진: 최성열 │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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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설국열차] TEAM 봉준호
<설국열차>의 탑승자들이 다시 모였다. 영화 속 절대권력자 윌포드(에드 해리스) 위의 진짜 권력자 봉준호 감독까지, 17년째 끝없이 같은 궤도를 달리던 설국열차에서 내려온 그들이 편한 표정으로 만났다. 꼬리칸의 리더이자 봉기의 주인공이었던 크리스 에반스는 수염을 깎고 모자를 벗어 마치 청춘영화의 주인공처럼 카메라 앞에 섰고, 굵은 뿔테 안경과 무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