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아무도 압델라티프처럼 영화를 찍지 않는다”
엠마는 빛나는 파란 머리를 하고 한순간에 아델의 마음을 훔친다. 그리고 영화 내내, 가장 따뜻한 색깔인 블루는 ‘아델의 삶’을 지배한다. 레아 세이두는 이 매력적인 레즈비언 예술가 엠마 역을 맡아 만남에서 헤어짐에 이르는 어느 사랑의 궤적을 열정적으로 표현했다. 현재 프랑스 영화계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 하나인 그녀는 그러나 지난해 칸영화제 수상 직후 “
글: 서도은 │
2014-01-14
-
[스페셜1]
이것은 바로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한 무리의 학생들이 18세기 장편소설 <마리안의 일생>을 읽는다. 프랑스 극작가 피에르 드 마리보가 쓴 사랑 이야기다. 소설의 여주인공은 지금 막 운명적인 첫사랑과 조우한 참이다. 그녀의 혼란스러움과 열띤 감정이 교차하는 문장들을, 어떤 학생은 키득거리며 읽고 또 어떤 학생은 무심하게 읽는다. 사랑을 경험해보지 못한 이들에게 마리보의 소설 <
글: 장영엽 │
2014-01-14
-
[스페셜1]
사랑으로 물들다
지난해 칸영화제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던 화제의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가 1월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79분에 달하는 긴 상영시간과 파격의 레즈비언 정사 신을 장전하고 있는 이 영화는, 우려와 달리 무삭제 버전으로 전국의 예술영화 상영관에서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튀니지 출신의 프랑스 감독 압델라티프 케시시와 배우 레아 세이두
글: 씨네21 취재팀 │
2014-01-14
-
[STAFF 37.5]
[STAFF 37.5] 가족영화 더빙에 도전하고 싶다
Filmography
<넛잡: 땅콩 도둑들>(2013) <캡틴 하록>(2013)
<타잔 3D>(2013) <저스틴>(2013)
<세이빙 산타>(2013) <페이머스 파이브: 키린섬의 비밀>(2013)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2012)
<새미의 어드벤쳐2>(2
글: 정예찬 │
사진: 오계옥 │
2014-01-17
-
[신,전영객잔]
[신 전영객잔] 풍경, 꿈, 거리
풍경, 멈춰 있지 않고 움직이는
장률이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그는 환경과 풍속의 필연적 관계를 고려하여 인물들의 허구를 조성하는 감독이다. 다만 작업의 착수 과정을 되짚어보는 게 필요하겠다. 만약 이방인이라는 주제어가 아니라 다른 것이 주어졌더라면 장률이 다큐 연출에 눈을 돌렸을 가능성은 얼마나 됐을까. 장담할 수
글: 정한석 │
2014-01-16
-
[mix&talk]
[김영애] 카메라 앞에서 딴짓하면 안 돼요
“변호사님, 변호사님!” <변호인>의 송우석 변호사(송강호)는 바짓가랑이를 붙잡는 국밥집 아줌마 순애(김영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구치소 면회만이라도 도와주겠다고 나섰다가, 그의 하나뿐인 대학생 아들 진우(임시완)의 고문받은 모습에 충격을 받고서 변호인을 자청한다. 우석 내면에 잠자고 있던 정의로운 다혈질을 일깨우는 국밥집 아줌마가
글: 주성철 │
사진: 최성열 │
2014-01-15
-
[trans x cross]
[trans x cross] 나를 위로하지 마, 내가 위로할게
기자와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동시에 가질 수 있을까. 2012년 MBC 파업 중에 해직된 박성제 기자는 요즘 수제 스피커를 제작하고 있다. 고상한 취미가 아니다. 직접 만들어 판매까지 한다. 유려한 곡선 형태에 자작나무 고유의 문양이 그대로 살아 있는 ‘쿠르베(Courb′e) 스피커’는 뛰어난 기능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글: 윤혜지 │
사진: 오계옥 │
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