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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합법 다운로드, 출발이 좋다!
전국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오른 <추격자>가 본격적인 합법 다운로드 시대를 열어젖힐 것인가. 6월23일부터 씨네로닷컴, 아이팝미디어, 폴더플러스 등 20여개 웹하드 사이트에서 온라인 합법 다운로드를 시작한 <추격자>가 6월25일까지 1만5천여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한국영화
글: 이영진 │
200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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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시국이 만들어낸 웃지못할 해프닝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다. 검찰이 지난 6월16일 웹하드 업체 대표이사들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네티즌이 웹하드를 고소한 영화인들을 성토하고 나섰다. 대표이사가 구속된 업체는 나우콤(피디박스, 클럽박스), 미디어네트웍스(엠파일), 한국유비쿼터스기술센터(엔디스크), 아이서브(폴더플러스), 이지원(위디스크) 등 5개다. 네티즌이 영화인들에게 철퇴를 가한 이
글: 강병진 │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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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이달의 단편] 감정의 밀도를 촘촘히 쌓아나가는 사랑 이야기
KT&G 상상마당이 주최하는 ‘이달의 단편영화’(4월)로 선정된 김현진 감독의 <안녕>(Tide of Love)은 이미 끝나버린 사랑 이야기다. 헤어진 연인은 시간이 흐른 뒤 그들이 자주 시간을 보내던 바닷가에서 재회한다. 한때 같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했던 이들은 늘 앉던 벤치에서 어색하게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영화는 별다른 대사없이 남
글: 장영엽 │
사진: 서지형 │
200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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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캐릭터와 궁합이 맞아야!
“짜증지대루다~.” “옳지 않아~!” “머라 처씨부리 쌌노?” 어쩌면 신봉선의 유행어를 극장에서도 들을 수 있을지 모른다.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침스: 우주선을 찾아서>를 수입한 쇼타임은 지난 6월9일, 신봉선이 <스페이스 침스…>의 목소리 연기를 한다고 밝혔다. 신봉선 외에도 가수 MC몽이 주연 캐릭터인 햄에게 목소리를 입힐 계획.
글: 강병진 │
200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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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밑 빠진 독을 막고 있는 두꺼비는 누구?
“답이 없다.” 2008년 6월을 보내고 있는 충무로 투자자들의 공통된 증언이다. “10편 중에 9편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투자에 뛰어든다는 게 난센스”라는 한 투자관계자의 말이 정확한 상황 설명일 것이다. “근본적인 타개책이 있을 수 없다. 이런 투자확률에서 왜 돈을 끌어다박겠나. 어차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인데.” 하지만 아무리 투자자
글: 강병진 │
200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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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이달의 단편] 한 돼지의 요절복통 정육점 탈출기
돼지고기, 정육점 탈출작전. 애니메이션 <Pork Cutlet>은 도살장에 끌려온 돼지와 도축업자간의 (돼지) 목숨을 건 3분짜리 추격전이다. 벽을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손질된 돼지고기들과 온갖 종류의 식칼들 사이로 돼지는 죽어라 뛰어다니고 정육점 주인은 번쩍이는 칼을 들고 꽁무니를 쫓는다. 돼지 그림이 그려진 비상구 표시를 따라 마침내 탈출하는
글: 박혜명 │
사진: 이혜정 │
200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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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시나리오만 넣으면 스케줄이 자동 생성된다
뻔하디 뻔한 가상의 CF 하나. 오늘도 제작부 A는 각종 스케줄표를 만드느라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 장면별, 장소별, 시간별, 배역별 등등 시나리오 하나를 가지고 A가 짜야 할 스케줄표는 수도 없다. 게다가 아직 손에 익지 않은 엑셀 프로그램 탓에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는 중이다. 안 그래도 촬영 때문에 챙겨야 할 게 많은 A에게는 컴퓨터를 놓고 씨름하는
글: 강병진 │
2008-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