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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전도연] 아이를 그리다
‘마담!’이라 부르는 소리가 그리 끔찍하게 들릴 줄은 몰랐다. 비행기 한번 타본 적 없고 외국어 한마디 못하는 정연(전도연)은 졸지에 프랑스 공항에서 미아가 된다. “마담! 마담!” 그렇게 정연은 (수사관의 표현을 빌리자면) ‘마약청정지역’인 대한민국에 마약을 운반하다 걸린 ‘마약 아줌마’가 된다. 하지만 전도연이 생각하기에 그 마약 아줌마는 그저 평범한
글: 주성철 │
사진: 손홍주 │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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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집으로 가는 길] 그들이 우리였다
그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여자 정연(전도연)은 여권에 처음으로 도장이 찍히던 날, 프랑스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마르티니크 교도소에 수감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만2400km인 지구 반대편 프랑스의 외딴섬 교도소에 갇히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글: 주성철 │
사진: 손홍주 │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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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귀로 영화를 본다는 것
“저는 여러분들이 잘해낼 거라 믿습니다. 암요~!”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 넬로가 조합원들을 독려하는 장면이다. 김성균은 짧은 추임새와 강한 어조로 조합원들을 향한 넬로의 신뢰감을 제대로 표현했다.
모두들 숨죽인 채 배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식구들은 스튜디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배우들
글: 윤혜지 │
사진: 백종헌 │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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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니드 포 스피드> Need for Speed
<니드 포 스피드> Need for Speed
감독 스캇 워프 / 출연 아론 폴, 도미닉 쿠퍼, 이모겐 푸츠, 칠리 모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동명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니드 포 스피드>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물량 공세를 펼치는 슈퍼카들의 박진감 넘치는 카 체이싱이 기대되며 게임회사 EA와 영
글: 씨네21 취재팀 │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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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금태섭의 서재에서 잠들다] 잊혀진 테러리스트
드물게 보는 책이 나왔다. 특정한 사건의 전말을 기록한 책을 찾아보기 힘들고, 특히 논란의 대상이 아닐 때에는 관심이 없는 우리 풍토에서 범인과 진상이 분명한 사건을 취재한 책이 등장한 것이다. 국민의 정부에서 안전기획부(지금의 국가정보원) 1차장,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라종일 교수가 쓴 <아웅산 테러리스트 강민철>이 바로
글: 금태섭 │
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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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마일리 멜로이 단편소설집
미국 작가 마일리 멜로이가 쓴 열한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소설집. 마일리 멜로이는 조너선 사프란 포어, 니콜 크라우스, 이윤 리 등과 함께 2007년 영국의 문예지 <그란타>가 선정한 ‘미국 문단을 이끌 최고의 젊은 작가’에 선정되었으며, 최고의 단편소설집에 수여되는 ‘펜/말라무드 상’을 수상한 작가다. “제일 잘 쓴 한편만 꼽기가 불가능하다”는
글: 이다혜 │
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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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15소녀 표류기’의 첫 번째 시리즈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지금까지 지난한 세월을 살아온 할머니들의 구술 생애사. 너나없이 누군가의 어머니로, 할머니로 불려온 그 여자들의 이름은, 김미숙(89), 김복례(87), 안완철(81).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이, 사투리를 포함한 입말을 그대로 살려 구술정리하고, 설명이 필요한 대목들에서 최현숙이 부연을 해 완성한 책이다. ‘15소녀 표류기’라고 명명된
글: 이다혜 │
201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