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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x cross] 축구는 일하면서 보는 게 최고다 乃
축구 팬들 사이에 ‘배거슨’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 벤치에 앉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껌 씹는 습관을 재연해 웃음을 주었던 SBS 아나운서 배성재를 두고 축구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그리고 올여름 열리는 브라질월드컵까지 굵직굵직한 축구 대회를 중계
글: 김성훈 │
정리: 임정범 │
사진: 최성열 │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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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조진웅] 액션과 웃음의 리듬을 탄다
“나름 열심히 사는 아이인데 정말 나쁘게 나오더라.” 평범한 직장인도 조진웅이 연기를 하면 괜히 악당처럼 보인다. 조진웅에겐 인물이 본래 가진 성향을 증폭시키는 큰 울림통이 있는데 이 울림통은 방향을 가리지 않는다. 그 거리낌 없는 태도와 뻔뻔함이 그를 대하는 사람들을 어딘지 위축시킨다. 형사를 맡을 때나 조폭 역할을 할 때도 그는 한결같이 크고 거대한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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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선균] 경계에서 끝까지 한숨에 달리다
분명 화면에 계속해서 등장하는데 작품이 끝날 때 즈음이면 어딘지 희미해진다. 인상이 흐릿한 것과는 조금 다르다. 캐릭터가 약해서도 아니다. 굳이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편안함’이 적당할까. 이선균을 바라보면 눈이 편하다.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괴팍한 말투로 독설을 내뱉을 때도 밉지 않다. 제아무리 울퉁불퉁한 캐릭터도 이선균이라는 필터를 거치고 나면 우리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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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끝까지 간다] 누가 악당을 보았다 하는가
처음부터 끝까지 쫄깃쫄깃하다. <끝까지 간다>는 나쁜 놈이 더 나쁜 놈에게 쫓기는 이야기다. 아니, 선악의 구별은 의미가 없다. 이것은 단지 큰 놈과 작은 놈, 둘 사이의 거리에 관한 이야기다. 바짝 긴장시켰다가 낄낄거리게 만들고 한참 웃다가도 나도 모르게 의자를 당겨 앉게 되는 흥미진진한 술래잡기, 그 끝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긴장과 이완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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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의 일상어 사전]
[권혁웅의 일상어 사전]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 빨간 휴지 줄까ː 파란 휴지 줄까ː ]
겉뜻 귀신이 자신의 도래를 알리는 선언
속뜻 아직도 빨갱이 타령이나 하느냐는 충고
주석 지금은 양변기가 일반화되어서 시대착오적인 존재가 되었지만, 예전 재래식 변소에는 화장실 귀신이 살았다. 쪼그리고 앉아 있는 사람 머리 위에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거나 볼일 보는 구멍 아래서 앙상한 손을 내밀며 이런 질문을
글: 권혁웅 │
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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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오! 마돈나]
[한창호의 오! 마돈나] 뮤지컬 같은 삶, 삶 같은 뮤지컬
주디 갈런드는 뮤지컬을 위해 태어난 배우 같다. 뮤지컬 스타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덕목인 춤과 노래 두 종목 모두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서다. 할리우드에서 뮤지컬이 장르로 발전할 때, 다른 뮤지컬 스타들은 대개 춤 하나에 뛰어난 솜씨를 보였다. 이를테면 진저 로저스, 시드 채리스 등이 그렇다. 그런데 갈런드는 춤도 잘 췄고, 특히 노래를 아주 잘 불렀다.
글: 한창호 │
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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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폭스캐처> Foxcatcher
<폭스캐처> Foxcatcher
감독 베넷 밀러 / 출연 채닝 테이텀, 스티브 카렐, 마크 러팔로, 시에나 밀러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으로 <머니볼> <카포티>의 감독 베넷 밀러가 연출했다. 영화는 미국 레슬링협회의 후원자로 알려진 억만장자 존 듀폰이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데이비드 슐츠를 살해
글: 씨네21 취재팀 │
201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