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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혁의 바디무비]
[김중혁의 바디무비] 머리카락에 숨은 거시기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아서 공감을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반려견에게 옷을 입히는 마음을 이해하기가 힘들다. 산책길에서 반려견을 만나는 사람들이 혹시나 놀랄까봐, 반려견이 사람들에게 온몸을 노출하는 걸 민망해할까봐, 혹시 추울까봐, 또는 또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옷을 입힌다고, 반려인들은 주장하지만 내 눈엔 그렇게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옷 입은
글: 김중혁 │
일러스트레이션: 이민혜 │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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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극장으로 피서 가자
한여름의 영화축제 ‘2014 시네바캉스 서울’이 서울아트시네마에서 7월24일부터 8월24일까지 한달간 열린다. 시네바캉스 서울은 도심 속에서 영화를 벗 삼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영화제다. 올해 시네바캉스 서울은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시네필의 산책’은 인간의 내면과 사회문제를 독창적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들로 구성되며, 두 번째 섹션
글: 이현경 │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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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만화/애니의 바다로 풍덩
제1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14)이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총 6일간 개최된다. 국내 최대 만화/애니 페스티벌인 SICAF 2014는 ‘도전, 용기 그리고 히어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총 43개국 362편의 다채로운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만화축제, 야외상영, 코스프레 이벤트, 버스킹 공연, 작가/감독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글: 송효정 │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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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일의 은밀한 트리트먼트]
[천성일의 은밀한 트리트먼트] 얼마 들 것 같아요?
시사회가 끝났다. 원래 엔딩 크레딧까지 올라간 뒤에 박수를 치고 잘 봤다, 고맙다 인사를 하는 게 예의지만 언제부터인가 관계자의 질문이 두려워졌다. “얼마 들 것 같아요?” 예전에는 자신 있게 얘기했고 적중률도 높은 편이었다. 영화를 본 뒤 관객수를 예측해 적중시키는 맛은 꽤나 짜릿했다. 영화를 분석하는 능력이 있고 관람 흐름을 이해하는 감각이 있다는 걸
글: 천성일 │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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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곤궁한 농민들을 구하라 <군도: 민란의 시대>
1862년의 조선, 기근과 착취 탓에 백성들의 삶은 곤궁하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봉기가 일어나고, 의적단 ‘지리산 추설’의 활약이 시작된다. 무리의 정신적 지주 땡추(이경영)와 힘센 천보(마동석), 전략가 태기(조진웅) 등 사회에 분개한 인물들은 농민들의 한을 풀려고 힘을 합한다. 한편 백정으로 어렵게 살던 돌무치(하정우)의 가족도 양반의 꾐에 넘어가
글: 이지현 │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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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우리 삶의 모습 <워커즈>
도쿄의 스미다구, 높은 빌딩을 헤치고 작은 골목길로 들어서면 여기에 공동의 목적으로 자율적으로 모여 평등하게 활동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공생’의 의미를 실천하는 노동자협동조합, ‘워커즈 코프’가 있다. 이름은 어렵지만 하는 일들은 친숙하다. 이들은 이제는 사라진 지역 전통 행사인 ‘떡메치기 대회’를 준비하고, 일하는 엄마들을 위해 아이들을 돌보
글: 우혜경 │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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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잊었던 기억이 되살아나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피아니스트 폴(귀욤 고익스)은 보기 드문 재능을 지닌 피아니스트지만 별 야심이나 희망 없이 매일매일 이모들의 댄스 교습소에 출근하여 심심한 반주나 해주고 있다. 한편, 폴의 부모는 그가 두살 때 사고로 세상을 떠났는데 그게 충격이 되었는지 어른이 된 폴은 내내 실어증을 앓고 있다. 이웃집에 사는 기이한 부인 프루스트(앤 르니)를 알게 된 건 그때다. 그녀
글: 정한석 │
201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