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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현석] “누구에게나 순애보는 있다”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김세환 등 한국 대중음악에 포크 바람을 불러일으킨 무교동 음악 감상실 쎄시봉. 김현석 감독의 신작 <쎄시봉>은 1960년대 후반 최고의 ‘핫플레이스’였던 쎄시봉을 스크린으로 불러들인 작품이다. 물론 쎄시봉 멤버들이 주인공은 아니다. 김현석 감독은 근태(정우, 김윤석)와 자영(한효주, 김희애)이라는 가상의 두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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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 cross] 내 욕구 중 최고는 역시 만화
아. 이 단어의 의미를 안다면 만화가 김풍을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김풍은 <폐인의 세계> <폐인 가족> 등으로 디시인사이드로 대변되는 이른바 ‘폐인 문화’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10여년 전 얘기다. 지금 김풍은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이나 <올리브쇼> 등의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리고 <냉장고를 부탁해&
글: 신두영 │
사진: 최성열 │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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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연희] 이중적인 매력
레이먼드 챈들러의 소설 속 여성들이 머릿속을 맴돈다. 이연희를 만나기 전 ‘팜므파탈’이라는 단어를 준비해두었다. <이중배상>의 보험회사 직원 월터가 도와준 가엾고 아름다우며 섹시하고 치명적인 여인은 결국 부자 남편을 살해하기 위해 철저한 계산하에 움직인 여성 ‘필리스’였다.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미모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남장과 게이샤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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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오달수] 한번도 소모된 적 없는 배우
오달수의 시계는 바쁘다. 무수한 크레딧을 장식하는 그 수많은 ‘오달수들’ 사이에서 그는 어떻게 자신의 개성을 잃지 않고 스타일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 오달수는 그렇게 많이 ‘소모되면서도’ 한번도 ‘소모된 적 없는’ 유일한 배우다. “배우들은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데, 나는 그 인물로 가는 게 아니라 그 인물을 내게로 데려오는 스타일이다.” 1990년 연희패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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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김명민] 코믹과 드라마 모두 잡다
“총알이 스쳐지나가길 다행이지 안 그러면 큰일날 뻔했어요”라는 서필(오달수)의 말에 김민(김명민)이라서 할 수 있는 대답은 단 하나다. “다른 사람이었으면 관통했다. 나니까 이 정도였지.” 톰을 골탕 먹이기 바쁜 <톰과 제리>의 약삭빠른 고양이 제리처럼 김민은 늘 서필을 힘 빠지게 만든다. 잘난 척의 달인, 예쁜 여자만 보면 다리가 후들거리는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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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 조선 최고의 콤비 돌아오다
2011년 설 연휴 극장가.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와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이라는 화제작 사이에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470만 관객을 동원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공개 후 모두들 속편을 외쳤다. “흥행은 그다음 일이었고, 우리끼리는 이미 촬영 중반부터 속편을 만들자고 했다. 그만큼 감독, 스탭,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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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의 일상어 사전]
[권혁웅의 일상어 사전] 귀요미
겉뜻 ‘귀염둥이’의 준말
속뜻 ‘귀척 요다 미친’의 준말
주석 귀요미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 ‘귀염’ 떠는 ‘이’를 연음해서 ‘귀여미’를 만들고, ‘ㅕ’를 그보다 작은 어감을 가진 ‘ㅛ’로 교체해서 최종적으로 ‘귀요미’가 되었을 것이다. ‘귀여운 이’를 줄이면 귀여니(인터넷에 로맨스 소설을 연재하던 그 귀여니가 맞다)가 되니까 귀
글: 권혁웅 │
201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