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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권태기 부부가 무뎌진 감정을 회복하는 과정 <파리 폴리>
오래된 사랑을 유지하는 건 어렵다. 금실 좋은 부부라도 지루한 시간의 두께에 질리기 마련이다. <파리 폴리>는 권태에 빠진 중년 부부가 무뎌진 감정을 회복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목장을 운영하는 무뚝뚝한 남편 자비에(장 피에르 다루생)는 전원생활의 단조로운 일상에 익숙하다. 하지만 예민한 감수성의 소녀 같은 아내 브리짓(이자벨 위페르)은 무료한
글: 송경원 │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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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버드맨>
‘전직 슈퍼히어로.’ 한때 <버드맨>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던 주인공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수식어다. 재기를 꿈꾸는 리건은 할리우드 대신 브로드웨이로 향한다. 하지만 극단은 재정난에 시달리고, 공연 직전 영입한 스타배우(에드워드 노튼)는 통제 불능의 나르시시스트이며, 매니저인 딸(에마 스톤)은 약물중독이다. 성공해야
글: 박소미 │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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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조악하고 불온하지만 논쟁적이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성인들의 해리 포터’ , ‘엄마들의 포르노’라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E. L. 제임스의 동명 에로티카 소설 3부작 중 1부를 소재로 했다. 구속과 훈육, 지배와 굴복, 사디즘과 마조히즘을 의미하는 BDSM을 소재로 하고 있으나 일탈적 성적 관계를 경유해 고전적 사랑의 승리를
글: 송효정 │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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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을’들의 통쾌한 역습 <헬머니>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수감된 이정순 할머니(김수미)는 감옥의 너그러운 큰어른으로 군림한다. 몇년 후 출소한 정순은 큰아들(정만식) 집에 정체를 숨기고 가정부로 취직한다. 아들 장모(박준금)의 냉대에도 정순은 귀여운 손자(이아인)의 재롱을 낙으로 삼아 아들네 살림을 도맡는다. 간간이 쌓인 스트레스는 공원에 나가 욕지거리를 내뱉는 것으로 푼다. 한편 대국민
글: 윤혜지 │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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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아픔이 뭔지를 아는 사람들간의 연대 <세인트 빈센트>
빈센트(빌 머레이)는 성격도, 인생도 꼬일 대로 꼬여 있다. 누가 말이라도 걸라치면 “그런 얘긴 됐고”라며 딱 잘라 사양이다. 재정 상황도 최악이다. 벌써 8년째 은행 대출을 받고 있고 현금 지불 한도도 초과다. 이제 그에게 남은 건 다 쓰러져가는 낡은 집과 오래된 빈티지 캐딜락뿐. 누가 봐도 빈센트는 돈 없고 성격까지 완전 꽝인 늙은이다. 그런 빈센트가
글: 정지혜 │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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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미로만큼이나 복잡한 그들의 이야기 <순수의 시대>
조선 초, 태조 이성계는 개국 한달 만에 세자를 책봉했다. 첫째 부인 한씨의 자식이자 조선 개국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이방원 대신 계비 강씨의 소생 중 가장 나이가 어린 방석이 간택됐다. 정도전을 비롯해 개국공신들 역시 이같은 세자 책봉에 동조했다. 왕이 되고 싶었던 이방원에게 정도전은 자신의 야망을 위협하는 존재였다. 정도전과 이방원의 갈등이 점점 심해지
글: 김성훈 │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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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디즈니의 두 번째 실사영화 <신데렐라> Cinderella
<신데렐라> Cinderella
감독 케네스 브래너 / 출연 릴리 제임스, 리처드 매든, 케이트 블란쳇, 헬레나 본햄 카터 /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개봉 3월19일
고전 동화의 실사영화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디즈니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재해석한 <말레피센트>에 이어 <신데렐라>를 두 번
글: 이주현 │
201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