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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칼을 든 모세 그의 위대한 귀향
<글래디에이터>와 <프로메테우스> 사이, 그처럼 리들리 스콧에게 있어 시제의 한계란 없어 보인다.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에 맞서 40만 노예를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하는 모세의 여정과 이집트에 닥친 끔찍한 재앙을 그려낸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고유명사처럼 다가오는 ‘리들리 스콧 시대극’이 가장 멀리 거슬러 올라간 버전이다
글: 씨네21 취재팀 │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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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희원] ‘사람 냄새’가 나야…
언제 어디서 ‘잽’이 날아올지 모르는, 예측 불허의 악당. 배우 김희원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에서, 김희원이 연기하는 박 과장은 단 네편의 에피소드만으로도 장그래(임시완)와 오 과장(이성민)의 영업3팀을 한바탕 뒤흔드는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영화 <카트>의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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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 cross] 노포에서 한술 뜨면 우리가 곧 역사의 참여자
“맛있어서 오래된 식당, 그것을 우리는 노포라 부른다.” 요리도 하고 글도 쓰는 박찬일 셰프가 18곳의 노포를 소개한 책 <백년식당>을 냈다. “마치 화석 같다. 화석을 보면 지층이 어떻게 축적됐고 지구에 어떤 생물이 살았는지 알 수 있는 것처럼, 노포에는 우리의 근현대사가 그대로 담겨 있다.” 박찬일의 이 말은 <백년식당>이 단순히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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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황정민] 우리 아버지들처럼, 하루하루 배우의 역사를 쌓다
“아부지… 내, 약속 잘 지켰지요? 이만하면… 내 잘 살았지요?” 암, 잘 살았지. 잘 살았다마다. 아버지만 살아 계셨어도 우리 장남 장하다며 어깨 툭툭 두드려주셨을 거다. 열두살엔 한국전쟁으로 피난길에 오르고, 스물여섯엔 서독에 가 광부로 일하며 외화를 벌었다. 갱도에 갇혀 죽다 살아났고, 고국으로 돌아와 처자식 데리고 이제 좀 살 만하다 싶었는데 이번
글: 윤혜지 │
사진: 최성열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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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의 일상어 사전]
[권혁웅의 일상어 사전] 식당 이모
겉뜻 식당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
속뜻 박애주의자
주석 세상에는 이모가 참 많다. 동네 밥집마다 식당 이모가 계신다. 청소할 때에는 청소 이모가 오고 이사할 때에도 그릇을 정리해주러 이모가 온다. 생각해보면 신기한 일이다. 식당 고모나 청소 고모는 다 어디 가신 걸까?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는 먼저 삼촌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삼촌은 다정하고도 무
글: 권혁웅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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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오! 마돈나]
[한창호의 오! 마돈나] 흠모와 혐오 사이의 스타덤
흔히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절대미의 배우라고 말한다. 다른 미덕들은 차치하고, 이상적인 외모 자체를 타고났다는 의미다. ‘천재’라는 말이 타고난 재능(天才)이든, 태생적인 그 무엇(Genius)이든, 하늘에 의해 결정난 것이라면, 절대미의 외모도 넓게는 ‘천재’의 범위에 속할 테다. 할리우드의 단 한명의 천재를 꼽자면, 아마 많은 영화인들이 엘리자베스 테일
글: 한창호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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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미니언즈> Minions
<미니언즈> Minions
감독 카일 발다, 피에르 코팽 / 출연 크리스 리노드, 피에로 코팽, 샌드라 불럭, 존 햄
<슈렉>에 ‘장화신은 고양이’가 있다면 <슈퍼배드>에는 ‘미니언’이 있다. <미니언즈>는 <슈퍼배드>의 신스틸러, 미니언을 전격 해부하는 영화다. 미니언들은 우르르 떼지어 다니며
글: 씨네21 취재팀 │
201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