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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영객잔]
[신 전영객잔] 기록을 압도하는 표현이라니
1.
<액트 오브 킬링>의 충격은 어디서 오는 걸까. 1965년 인도네시아에서 100만명이 학살당했다는 사실일까? 학살자들의 상상하기 힘든 뻔뻔스러움, 혹은 그들이 21세기에도 여전히 한 나라의 지배자라는 사실 때문일까? 아니면 이 다큐멘터리의 표현과 형식의 기괴함 때문일까? 아마도 그 모두 때문일 것이다. 이 다큐를 말하면서 100만명의 고
글: 허문영 │
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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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코믹스의 TV 정복
코믹스 미드 전성시대다. 이미 스크린을 장악한 마블과 DC의 슈퍼히어로들이 재빠르게 TV로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는 것. 지난해 마블 코믹스는 <어벤져스>(2012)에서 모티브를 따와 TV 드라마로 만든 <에이전트 오브 쉴드>로 톡톡하게 재미를 봤고, 그보다 앞서 DC 코믹스는 악당을 향해 분노의 화살을 날리는 또 다른 ‘다크 나이트’
글: 주성철 │
201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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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기자기 오밀조밀 따스함을 담다
“전세는 비쌀까? 100만원은 넘겠지?” “요새 전세 100짜리가 어딨어? 너네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너네 집은 얼마짜린데?” “한… 500?” 장면 전환. 부동산 가게에 붙은 ‘평당 500만원’ 전단지를 본 열살 지소와 채랑은 분당 근처 어딘가 ‘평당’에 500만원짜리 집이 있다고 생각한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10살 아이들은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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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 cross] 풍선을 터뜨릴 순 없잖아요
강혜정이 ‘애엄마’가 됐다. 딸 하루의 엄마가 되고 5년 만에 영화계로 돌아온 강혜정은 한결 너그러워지고 편안해졌다. 부루퉁한 표정으로 되바라진 눈빛을 쏘는 대신 생글생글 미소에 말끝마다 아이 얘기가 따라붙는다. 혹시 한국영화가 예민하고 힘 있는 여배우 하나를 잃은 게 아닐까 싶어 불안해졌다. “까놓고 말씀드릴까요. 멋모르는 얘기죠. 사람이 어디 그렇게
글: 윤혜지 │
사진: 최성열 │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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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승기, 문채원] 니꺼인 듯 니꺼 아닌 니꺼 같은… 우리 시대의 연애
고민이 있어 사연을 보냅니다. 저는 서울 사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입니다. 제게는 인기 기상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현우(문채원)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알고 지낸 지 18년 된 ‘고환’ 친구입니다. 그래서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그 친구의 오피스텔 비밀번호까지 압니다. 가끔 청소도 해놓고 옵니다. 자주 만나 밥도 먹고 술도 마십니다. 하지만 정작 그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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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의 일상어 사전]
[권혁웅의 일상어 사전] 대박
겉뜻 ‘쪽박’의 반의어
속뜻 ‘헐’의 유의어
주석 언제부턴가 대박이라는 말이 나라 곳곳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대박 나다’, ‘대박이 터지다’와 같은 문장에 포함되어, ‘큰돈을 벌다’ 혹은 ‘크게 흥행하다’ 정도의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 시작은 한 카드사가 “여러분, 모두 부자 되세요. 꼭이요”란 말을 히트시킨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글: 권혁웅 │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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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사의 아수라장]
[곡사의 아수라장] 666
일도 잘 안 풀리고(얼마 전엔 드디어 영화가 하나 더 고꾸라졌다, 도합 5연타인가… 싸블알), 눈은 추적추적 내리고, 또 비행기는 돌았고 헌법재판소도 돌았으니, 내가 도통 뭐하는 짓인가, 영화 그대는 도대체 누구인가 고민이 많아지는 저녁이다. 물론 정답은 언제나 하나다. 영화는 정서, 느낌, 휠링, 이모션, 눈물이 주르륵주르륵. 그대가 사랑하는 영화를 아
글: 김곡 │
201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