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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다니엘레 델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엘리제궁의 요리사>
프랑스의 외딴 지방 페리고르에서 송로버섯 농장을 운영하던 라보리(카트린 프로)는 우연한 기회로 대통령(장 도르메송)의 개인 셰프를 의뢰받고 엘리제궁으로 입성한다. 그녀는 유능한 보조 니콜라(아르튀르 뒤퐁)의 도움을 받아 관저의 딱딱한 시스템을 유연하게 대처해나간다. 화려한 격식보다는 어린 시절 먹던 가정식을 원하는 대통령의 입맛을 금세 만족시키지만, 수십
글: 문동명 │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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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밀어내려 할수록 운명처럼 가까워지다 <트레이서>
미국 10대 소년 소녀들의 우상이었던 <트와일라잇> 스타들의 연기인생 제2막은 이미 시작됐다. 프랜차이즈의 히로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프랑스의 작가 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와의 협업으로 잠시 유럽영화의 품에 안겼고, 종종 연기력을 지적받기도 했던 ‘뱀파이어’ 로버트 패틴슨은 <코스모폴리스> &l
글: 장영엽 │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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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클래식한 감성의 구현 <신데렐라>
퉁명스럽게 생긴 초록 괴물(슈렉)이 동화책을 찢어 엉덩이를 닦기 시작했을 때부터였을까. ‘오리지널 비틀기’는 언제부턴가 고전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영화가 지녀야 할 필수적인 미덕처럼 인식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비틀기’가 계속될수록, 자극적인 새로움에 대한 관객의 피로도 또한 누적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가끔은 백설공주가 발리우드
글: 장영엽 │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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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두남녀의 엇갈린 기억과 시선 <엘리노어 릭비: 그 남자 그 여자> The Disappearance of Eleanor Rigby: Them
<엘리노어 릭비: 그 남자 그 여자> The Disappearance of Eleanor Rigby: Them
감독 네드 벤슨 /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제시카 채스테인, 이자벨 위페르, 윌리엄 허트 / 수입•제공 드림웨스트픽처스 / 공동제공•배급 이수 C&E / 개봉 4월9일
코너(제임스 맥어보이)와 릭비(제시카 채스테인)는 뜨
글: 이주현 │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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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민정의 디스토피아로부터] 대학이 왜 대학인가
올해로 여섯살이 된 조카에게 물었다. 원휘는 꿈이 뭐야? 꿈이 뭐긴 꿈은 자다 깨는 거지. 생각지도 못한 답에 순식간에 제 엄마인 내 동생을 바라봤다. 원휘야, 큰 이모가 너 커서 어떤 사람 되고 싶은지 묻는 거야. 조카는 배시시 웃을 뿐 가타부타 말이 없었다. 아니 무슨 애가 꿈도 없니, 이거 큰 문제 아니니?
그래서 시작된 동생과의 한판 싸움. 제
글: 김민정 │
일러스트레이션: 김현주 │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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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김호상의 TVIEW] 문화를 먹는다
성인 남자의 3대 취미로 흔히 언급되는 것들이 있다. 카메라, 오디오, 그리고 자동차. 이 취미들은 몇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개개인의 취향을 강렬하게 반영하면서도 깊은 곳에는 논리적인 연결점이, 또한 지적인 허영이 있다는 것이다. 불요한 소비의 정점이라는 것은 오히려 덤이 된다. 예컨대 ‘사진’이 취미가 아니고 ‘카메라’가 취미라면, ‘음악’이
글: 김호상 │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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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데브 파텔] <채피>
모범생 아빠와 불량한 아빠. 아이는 어느 쪽을 더 닮게 될까? <채피>는 어린아이 수준의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 채피가 두명의 인간 아버지로부터 영향을 받아 독특한 개성을 갖춘 인공지능 로봇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채피에게 껄렁한 걸음걸이와 굵은 금목걸이를 걸어준 건 요하네스버그 빈민가 출신의 갱스터 아빠 닌자이지만, 그가 세상을 보는 시각과 고
글: 장영엽 │
201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