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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flash on] 이들을 괴물로만 보지 않았으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영화를 본 이주승은 변요한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번에 대박났다”고. 과언이 아니었다. 예언이었다. 홍석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제작연구과정 7기 작품인 <소셜포비아>는 현피( ‘현실 플레이어 킬(Player Kill)’의 준말)를 소재로 한 독특한 사회파 드라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은
글: 윤혜지 │
사진: 최성열 │
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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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flash on] “다음 작품은 인터넷 세계와 현실 사이에서 번뇌하는 여자 이야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감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4회 마리끌레르영화제가 이와이 슌지 감독 특별전을 여는 이유란다. 특별전 상영작은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1), <하나와 앨리스>(2004)와 국내 미개봉작인 <뱀파이어>(2011)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하기 위해 잠시 한국을 찾았
글: 윤혜지 │
사진: 백종헌 │
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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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영화계 실무자들의 베이스캠프 되길
영화학교는 많다. 하지만 영화 비즈니스를 전문적으로 가르쳐주는 곳은 없다. 강기명 대표가 설립한 로카(LOCA, Leader of Cinema Academy)는 영화비즈니스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아카데미다. 벽산그룹 홍보실, 중앙시네마 프로그래머 및 영업•홍보팀장, 씨네21i 콘텐츠기획팀장, 영화사 구안 대표, CJ CGV 무비꼴라쥬(아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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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구원자의 피로감 그리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부문 황금곰상은 나영길 감독의 <호산나>에 돌아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작품으로 제작된 <호산나>는 이미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을 비롯해 미쟝센단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화제의 작품이다. 제목의 ‘호산나’는 신약 성경에 나오는 “구하옵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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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정체성에 대한 고민 담아 실험적으로 찍다
헨젤과 그레텔처럼 황량한 숲속을 헤매는 여자들. 그리고 사라져버린 그 여자들을 찾아헤매는 남자. 판타지, 스릴러 요소들로 충만한 <조류인간>은 줄거리만 들어서는 장르영화로 오해하기 딱 좋은 작품이다. 하지만 신연식 감독이 창조해낸 이 이야기의 미로를 헤매다보면 전혀 다른 출구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의 전작 <러시안소설&
글: 장영엽 │
사진: 최성열 │
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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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진정한 신 스틸러
신 스틸러가 넘쳐난다. 소위 장면을 잡아먹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는 의외로 많다. 반면 장면을 받쳐주는 안정된 연기로 기억되는 이는 그리 흔치않다. 주연과 조연은 연기력의 차이가 아니라 연출자가 원하는 장면의 밸런스 차이일 뿐이라는 걸 아는 이도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유승목은 믿음직스런 조연이다. <강남 1970>에서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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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14년간 함께한 자식 같은 스폰지밥
“얘들아 안녕~ 난~ 스폰지밥이야!” 특유의 명랑하고 쾌활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스폰지밥, 전태열 성우다. 전태열 성우는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졸업 뒤 1998년 EBS 성우 공채 17기로 데뷔했다. EBS 전속성우로 3년을 채우고 프리랜서로 전향하자마자 평생의 친구 ‘스폰지밥’을 만나 14년간 스폰지밥의 목소리를 도맡아왔다. 미국 니켈로디언사와 바이어
글: 윤혜지 │
사진: 오계옥 │
201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