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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인디 뮤지션 3인] 너의 목소리가 좋아
좋은 음악을 발견한다는 건 좋은 사람을 발견해 사랑에 빠지는 것만큼이나 설레는 일이다. 정말 좋은 음악이 대중과 만나지 못하고 묻혀버리는 게 안타까운 것도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이 그런 인연을 놓칠 까닭이다. 그래서 이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인디신과 오버그라운드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인디신의 기대주 3인’이라는 제목은 다소 거
200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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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스누피라이프디자인展> 여기는 스누피 3차원 미술의 세계!
오는 6월29일~9월16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스누피를 테마로 한 미술, 건축, 패션, 생활디자인 전시 <스누피라이프디자인展>이 열린다. 2005년 스누피 탄생 55주년을 맞아 일본 전시기획사 We’ve가 작가 찰스 M. 슐츠의 부인과 유나이티드 피처스 신디케이트의 동의를 얻어 기획한 이 디자인 전시는 유명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
글: 김민경 │
200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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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클릭!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즐겨찾기 목록!
포털이 모든 것을 블랙홀처럼 흡수해가는 시대다. 거대 포털들이 제공하는 정보의 범위와 양이 막강한 것도 사실이지만, 근본적으로는 ‘닫힌 검색’을 제공하는 시스템 탓에 말로는 웹 서핑을 한다면서도 사실상 특정 사이트의 울타리 밖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고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포털의 폐쇄적인 세계 바깥에서 보석 같은
글: 최하나 │
200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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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신진 여성작가 3인] <아오이 가든>의 편혜영
다리는 사람의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시퍼렇고 꺼멓게 썩어 있었다. 대퇴골이 다 드러난 살 끝이 풀어진 실밥처럼 너덜거렸다. 너덜거리는 살과 달리 뼈는 조형물처럼 단단해 보였다. 까맣게 썩어 있는 살 사이에서 대퇴골이 형광등처럼 빛났다.
_<시체들> 중에서
시체들이 출현한다. 쥐에 뜯긴 채 썩어버린 아이, 박제된 채 벽에 걸린 소녀,
글: 최하나 │
사진: 이혜정 │
200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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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신진 여성작가 3인] <달로>의 한유주
실재가 아니었던 실재와, 실재가 아닌 실재와, …그런, 되짚어 돌아가고만 싶은, 지난 세기와, 여자들이 종아리까지 긴 양말을 신었던 시대를, 손바닥에 반쯤 타들어간 담배를 눌러 끄고, 끝없이 그물처럼 펼쳐진 어느 길을 따라서, 긴긴 밤을 지새우며, 세월에도 빛바래지 않은 누군가의 최초의 기억들을 찾아….
_<달로> 중에서
손가락 사이로 모래가
글: 최하나 │
사진: 이혜정 │
200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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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신진 여성작가 3인] <왼손잡이 미스터 리>의 권리
그는 왼쪽에 관한 모든 것을 싫어했다. 왼쪽으로 걷지도 않았고 왼쪽 이로는 밥을 씹지도 않았다. 아예 왼쪽 치아는 양치질도 안 한 지 오래되어 엉망이었고, 좌측통행하는 길 반대편 사람들과 부딪히기 일쑤였다.
_<왼손잡이 미스터 리> 중
빨갱이는 좌익, 좌익은 왼쪽이다? ‘빨갱이’를 극도로 증오한 나머지 왼쪽과 관련한 것이라면 일체 눈길도 주지
글: 최하나 │
사진: 이혜정 │
200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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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신진 여성작가 3인] 왼손잡이의 상상력을 보라
2000년대 한국문학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은 젊은 작가들의 존재다. 새로운 상상력의 선두에서 주목받는 남성 작가들(김중혁, 박형서, 이기호_<씨네21> 600호 컬처잼 포커스)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각자가 독특한 색깔로 한국문학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는 세 사람의 여성작가를 만났다. 탈북자와 이념 대립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현실과
글: 최하나 │
사진: 이혜정 │
200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