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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애니 왕국의 왕좌는 누구에게?
2013년에도 애니메이션 왕국의 ‘왕좌 쟁탈전’은 계속된다. 매년 고정적으로 신작을 내놓는 픽사와 드림웍스는 물론이고 한동안 주춤했던 블루스카이와 무서운 후발주자 소니, 작지만 실속있는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신작이 포진해 있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작품은 픽사의 <몬스터 대학>(6월21일 개봉)다. 2001년 개봉한 <몬스터 주식회
글: 장영엽 │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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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애니 왕국의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
솔직히 <아이스 에이지4: 대륙이동설>과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로 대변되는 올해 상반기 애니메이션 라인업은 좀 심심했다. 원작과 프리퀄의 유혹에 빠진 실사영화계의 유행이 애니메이션계에서도 되풀이되는 걸까? 9월부터 줄줄이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신작들이 이런 의혹을 한번에 종식시켜줄 거다. 픽사의 첫 여전사, 드림웍스의 어린이
글: 이주현 │
글: 장영엽 │
글: 이화정 │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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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타짜의 귀환, 제2의 <연가시> 출현
어찌 이들을 빼놓을쏘냐. 2013년을 기다리며 맹렬히 촬영 중이거나 혹은 시나리오의 날을 벼리고 있는 영화들이 있다. 강우석을 비롯해 김성수와 윤종찬, 그리고 김태용과 장준환, 강형철 감독 등 늘 차기작이 궁금했던 그들이 자신의 이전 작품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영화로 돌아오기에 궁금증은 증폭된다. 꼭 기억해두고 ‘팔로잉’해야 할 작품들을 모두 모았다.
글: 이영진 │
글: 주성철 │
글: 강병진 │
글: 이후경 │
사진: 손홍주 │
사진: 오계옥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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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유괴영화? 심리스릴러다!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10여년 전, <살인의 추억>의 카피는 스릴러라는 장르를 한마디로 압축했다. 한국형 스릴러의 르네상스 시대라 할 만한 지금, 저 구호에 가장 자주 호출당하는 것은 ‘유괴영화’라는 기괴한 신생 장르다. <까> 연출부, <달마야 놀자> 조감독 출신인 정근섭 감독의 입봉작 <몽타주>도 그 무리
글: 이후경 │
사진: 백종헌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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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내가 본 세상의 윤리학을 외치다
희, 노, 애, 락. 인간의 네 가지 대표 감정 중 어떤 감정이 가장 상위 감정일까. <분노의 윤리학>은 ‘노’를 으뜸으로 꼽는 영화다. 시나리오의 한 대목을 빌리자면 기쁘거나 슬프거나 즐거운 상황에선 언제든 분노의 감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화가 나면 그 화가 풀리기 전까지 다른 감정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한 여대생의 죽음을 둘러싸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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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초능력자와 형사가 만났을 때
사이코메트리(psychometry). 투시력의 일종인 사이코메트리는 어떤 인물이나 사물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그 사람(사물)의 과거를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권호영 감독의 <미라클>(가제)은 살인사건에 뛰어든 형사와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한 청년의 이야기다. 권호영 감독의 전작이 <평행이론>이었던 걸 생각하면, 그가 초현실적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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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여자 셋이 모이면 현상수배범도 잡는다
칠거지악 따윈 안중에도 없다. <조선미녀삼총사>의 여자들은 밥 짓기보다 폭탄 제조에 능하다. 저고리 고름 입에 물고 텀블링은 기본이다. 그녀들의 속치마 속엔 은장도가 아니라 살상용 표창이 숨겨져 있다. <내 남자의 로맨스>(2004)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박제현 감독의 신작은 ‘조선시대 여성 현상금 사냥꾼들’에 관한 이야기다. 제목에서
글: 이영진 │
사진: 백종헌 │
201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