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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에디토리얼] 영화음악가 신해철을 그리며
신해철 1주기를 맞아 아무런 말도 하고 싶지 않았다. 누군가가 얘기를 꺼내는 것만으로도, 머릿속에서 자동적으로 가사와 멜로디가 재생되며 견디기 힘든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과서 국정화 반대 콘서트를 준비 중인 이승환에게 한 네티즌이, 번호표라도 뽑고 그러는지 모르겠으나 “신해철 다음은 네 차례”라며 살해 협박을 하는 것을 보니, 그냥 이것저것
글: 주성철 │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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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 cross] “못(Mot)이라는 정체성을 지키되 확장할 것”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날개> 중에서) 2000년대 중반, 음악팬들은 애처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이 노래를 기억할 것이다. 《비선형》과 《이상한 계절》 두장의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과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을 거머쥔 밴드, 못(Mot, 이하 못)이
글: 이예지 │
사진: 오계옥 │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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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강동원] 깊이와 디테일의 승부
늦가을 모기가 기승이던 시월 중순, 강동원의 주변을 맴돌던 모기가 그의 오른뺨을 물었다. “아, 물렸다”라며 오른뺨을 긁적이는 강동원의 모습이 그렇게 비현실적일 수 없었다. 조막만 한 얼굴을 꽉 채운, 선이 고운 이목구비. 굽 높은 힐을 신어 10등신 비율을 완성한 스타가 허공으로 손을 날려 모기를 잡다니. 강동원을 수식하는 ‘완벽’이란 단어에 숨통을 틔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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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김윤석] 집행자의 운명
믿고 행하라. 김윤석이 김범신 신부를 연기하는 동안 속에 품었던 단 하나의 말이다. <검은 사제들>의 김 신부는 그야말로 곧은 성직자, 모든 고난을 묵묵히 감내하고 신의 길을 가는 남자다. 영화가 시작할 때부터 김 신부는 이미 오롯하게 완성돼 있다. 모든 것을 알고 있고, 모두에게 등 돌렸으며, 모든 것을 신께 바칠 준비가 된 사람이다. 그 완
글: 윤혜지 │
사진: 백종헌 │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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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김윤석, 강동원] 집요하고 대담하게 캐릭터와 마주하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전우치> 이후 6년 만에 검은 사제복을 입고 만났다. 이 세상의 어둠을 겪을 대로 겪은 김 신부(김윤석)와 그의 눈엔 아직 새파랗게 어린 핏덩이일 뿐인 신학생 최 부제(강동원)는, 소녀의 몸에 꼭꼭 숨어 있는 악(惡)과 대면한다. 파멸을 각오하고서 악령과 대결하는 <검은 사제들>의 두 인물은 집요하고 대담하게 구마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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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사의 아수라장]
[곡사의 아수라장] 감독은 대명사다
감독이라고 폼 잡고서 모니터 앞에서 다리 꼬고 앉아 있던 어느 현장이었다. 꽤나 친한 조명감독에게 선문답처럼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조명감독이여. 그대는 영화의 본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내심 그 조명감독이 “영화의 본질은 빛입니다”라고 대답하기라도 하면, “이런 후카시 같으니라고!”라고 마구 놀려댈 요량으로 던진 농담이었지만, 그의 대답은 농담치
글: 김곡 │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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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로버트 드니로, 잭 에프런 주연 코미디영화 <더티 그랜파> Dirty Grandpa
<더티 그랜파> Dirty Grandpa
감독 댄 마저 / 출연 로버트 드니로, 잭 에프런, 조이 도이치
제이슨(잭 에프런)은 결혼을 앞두고 플로리다행 봄 휴가를 계획한다. 파티광인 여자와의 결혼이 못마땅한 할아버지 딕(로버트 드니로)은 손자를 속이고 기어코 플로리다로 함께 여행을 떠난다. 퇴역 장교인 딕의 거친 입담과 기행으로 제이슨의 여
글: 씨네21 취재팀 │
20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