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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실제와 거짓간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조선마술사>
환희(유승호)는 의주에서 활동하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다. 환희가 마술사가 된 데에는 어두운 과거가 숨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청나라 마술사 귀몰(곽도원)에게 학대당하며 마술을 배웠고, 그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결국 누이 보음(조윤희)과 탈출했다. 어느 날 밤 환희는 강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에서 한 여인이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것을 본다. 여인의 이름은 청명
글: 김소희 │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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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중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산하고인> 山河故人
<산하고인> 山河故人
감독 지아장커 / 출연 자오타오, 장역, 동자건, 장애가 / 수입•배급 에스와이코마드 개봉 2016년 3월 중
아직 오지 않은 중국의 미래는 어떤 풍경일까. <산하고인>은 타오(자오타오)와 타오의 주변인들의 삶을 통해 중국 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지나 미래까지 가보는 영화다. 1999년, 타오는 리앙즈와 진셩
글: 윤혜지 │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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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누구를 위해 죽었나
말벌에 쏘인 적이 있다. 지방 촬영할 때였다. 촌놈 출신이라 웬만한 벌들에게 쏘이고 살아와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결국 고꾸라져 병원에 실려가고 말았다. 심장 근처에 쏘인 거라 한달을 고생했다. 그 지독한 첫 만남 이후, 말벌만 보면 괴성을 지르며 우사인 볼트보다 더 빠르게 도망치기 일쑤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말벌이 급속도로 증가하게 된 건 지구온난화
글: 이송희일 │
일러스트레이션: 마이자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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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김호상의 TVIEW] 남자들만을 위한 방송
SNS상에 흔히 나오는 하소연들이 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라고 하고, 대학 가면 직장 구해야 하고, 취직에 성공하면 결혼에 대한 사회적 압박이 기다린다. 결혼하고 나면 애는, 그리고 둘째는…,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쇄말적인 관심과 질문들이 이어진다. 여자든 남자든 결혼 후에 자신의 취미와 가정생활을 양립하긴 어렵다. 프라모델 조립을 좋아하던
글: 김호상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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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광선검을 쥔 사나이
영화
2015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4 <임페리얼 드림즈>
2013 <하프 오브 어 옐로 선>
2011 <정크하트>
2011 <어택 더 블록>
드라마
2015 <메이저 레이저>
2014 <24: 라이브 어나더 데이>
2011 <로 앤 오더>
2011 <
글: 김현수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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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기대만발 청춘물의 귀환
침체되었던 11월의 중국 영화시장, 한 저예산 대만영화가 다크호스로 등장해 대박을 터뜨렸다. 올여름 대만에서 개봉해 4억8천만타이완달러(약 172억원)를 거둬들이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那些年,我們一起追的女孩)의 기록(4억2천만타이완달러)을 깨뜨린 <나의 소녀시대>(我的少女时代, 감독 프랭키 첸)가 그 주인공. 이후 홍
글: 신아름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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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 시네마 타령
마침내 영화를 찍는 법을 터득하는 감독이 있다. 지금 이 문장은 이상한 문장이다. 그럼 영화를 찍는 법을 끝내 익히지 못하는 감독들도 있다는 말인가? 수도원 같은 골방에서 홀로 포스 수련을 하는 이 오독의 남자는 영화를 무비(movie)와 시네마(cinema)로 나누는 편협한 개똥철학을 얘기해볼까 한다. 물론 ‘무비’가 다크사이드, 시스이고 ‘시네마’가
글: 박수민 │
201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