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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재일 할머니들, 식민지 전쟁 시대를 말하다
올해부터 사용되는 초등학교 6학년용 사회과 국정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라는 용어가 빠진다. ‘성 노예’라는 단어도 빠지고, 사진도 들어가지 않는다. 2014년 제작한 실험본에는 위안부 사진자료와 함께 “전쟁터에 강제로 끌려가 일본군의 성 노예가 되었다”는 사진 설명이 있었다. 초등학생 교육에 적합하지 않은 표현이라는 판단에서 이루어진 변화라고 한다. 초
글: 이다혜 │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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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송형국의 영화비평] 가장 정확한 선택
두눈의 초점이 맥없이 흐려졌다. 2004년 말 동남아 쓰나미 때의 일이다. 당시 4년차 사건기자였던 나는 현지 사정을 알아볼 겨를도 없이 타이 푸껫으로 날아가야 했다. 현장에 도착하니 천혜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수백구의 익사체가 한눈에 들어왔다. 눈앞이 뿌예지고 시야가 좁아졌다. 무의식에 이끌리듯 시신 옆 땅바닥 같은 곳에 시선을 두며 취재를 계속했다. 부
글: 송형국 │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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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검을 놓고 총을 들다
미드 <왕좌의 게임>의 존 스노우가 테러리스트를 소탕하는 특수요원이 됐다. <BBC>의 시리즈물 드라마 <스푹스>를 영화화한 첩보 액션 스릴러물 <스푹스:MI5>(2015)에 출연한 키스 해링턴 얘기다. 영화에서 그는 영국 특수 정보국 MI5의 전직 요원이었다가 테러리스트의 탈주 이후 정보국의 부름을 다시 받은
글: 정지혜 │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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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내가 잘하고 잘 아는 것을 영화로 다룰 것”
이색적인 이력이다. <무수단>의 구모 감독은 2013년 장편 데뷔작 <군사통제구역 팔이공지대>에 이어 또 한번 한국군을 소재로 한 영화를 완성했다. 이쯤 되면 밀리터리물에 푹 빠진 장르영화 마니아를 연상하기 쉽지만, 그는 파리8대학 석사를 졸업하고 1998년 <가장 아름다운 날>(Le jour le plus beau)로 워
글: 송경원 │
사진: 손홍주 │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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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방송 제작에서 영화 제작까지, 꿈을 이루다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조이>는 혁신적인 밀대걸레 ‘미라클 몹’을 개발해 홈쇼핑에서 히트 친 미국의 여성 기업가 조이 망가노의 삶을 다룬다. 파란만장한 조이 망가노의 삶을 영화로 불러낸 이가 바로 프로듀서 켄 목이다. <아메리카스 넥스트 톱 모델> <메이킹 더 밴드> 등 다수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10X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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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배종옥·이원근·지윤호, 명필름영화학교 <환절기> 캐스팅
명필름영화학교의 두 번째 작품 <환절기>의 주인공으로 배종옥과 이원근, 지윤호가 캐스팅됐다.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카트>등을 제작한 영화사 명필름이 미래의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영화인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설립한 명필름영화학교가 첫 작품 <눈발>
글: 디지털미디어팀 │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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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재미 먼저, 그 뒤에 의미를 담았다
<널 기다리며>로 감독 데뷔하는 모홍진 감독은 시나리오작가 출신이다. 그가 골방에 틀어박혀 만들었던 수많은 이야기 중에 처음 영화화된 시나리오는 <우리동네>(2007)였다. 비록 시장에서는 외면받았지만 모홍진 감독은 이후 상업영화 시스템과 할리우드 스릴러에 맞선 한국적 스릴러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게 됐다. 감독 스스로 “스테이크와
글: 김현수 │
사진: 오계옥 │
201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