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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연적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 루카 구아다니노, <비거 스플래쉬>
절대 변할 것 같지 않은 커플이 시골의 호젓한 저택에 살고 있다. 이곳에 남자의 친구, 그리고 여자의 ‘젊은’ 질녀가 등장하며, 네 사람의 관계에서 서서히 긴장이 잉태된다. 사랑의 힘이 빚어내는 화학작용은 인간의 모든 이성적 통제를 무력화시키고, 결국 스스로 파멸하는 데까지 이른다. 사랑은 오직 자기 자신, 곧 사랑만을 위해 돌진하는 이기적인 마력을 가졌
글: 한창호 │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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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루카 구아다니노, <비거 스플래쉬>
<아이 엠 러브>(2009)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비거 스플래쉬>로 돌아왔다. 전설적인 록스타 마리안(틸다 스윈튼)은 영화감독인 남편 폴(마티아스 쇼에나에츠)과 이탈리아의 작은 섬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어느 날 마리안의 옛 연인인 음반 프로듀서 해리(레이프 파인즈)가 뜻하지 않게 딸 페넬로페(다코타 존슨)와 함께 방문하면서
글: 씨네21 취재팀 │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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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되고 싶었던 어른이 되지 못한 이들의 이야기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인터뷰
-<태풍이 지나가고>를 구상할 당시 <걸어도 걸어도>풍의 가족극이 될 거라고 예고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인생을 돌이켜보면서 ‘과연 아버지는 스스로가 납득할 만한 인생을 사셨을까’라는 질문을 해보게 됐다. 그 생각을 이어가다가 이 이야기가 시작됐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린 시절 꿈꾸던 미래의 자신의 모습대로 어른이 되
글: 정지혜 │
사진: 최성열 │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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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부재와 상실 뒤의 풍경을 바라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사려깊은 시선 <태풍이 지나가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또 한편의 가족 드라마 <태풍이 지나가고>가 7월27일 개봉했다. 어린 시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궁금했다. ‘태풍이 지나간 뒤의 아파트 단지의 풀밭은 어째서 그토록 아름다운가. 변한 건 아무것도 없는데 태풍이 몰아친 간밤에 마치 뭔가 크게 달라진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감독은 이 신기하고 이상한 변화
글: 정지혜 │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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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심야 코미디쇼를 통해 보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당대회
7월 말 미국 TV방송사들은 심야 코미디쇼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공화당, 민주당 전당대회 스페셜 방송을 내보냈다. 이 일련의 프로그램들은 할리우드의 그 어떤 영화보다 스릴 넘치고 공포스러우며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는 <CBS>에서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를 진행하는 코미디언 스티븐 콜
글: 양지현 │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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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황진미의 영화비평] 2016년 상반기 한국영화에서 그려진 여성 서사를 말하다
‘페미니즘 리부트’란 말이 실감난다.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터져나온 ‘여혐’ 논의는 우리 사회의 성차별 문화를 폭발적으로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역풍도 만만치 않다. 남성들은 여혐 문화를 반성하기보다는 ‘일반화하지 마라’, ‘역차별하지 마라’라는 말로 발뺌하기 바쁘다. ‘나는 일베를 하지 않는다’는 선긋기는 ‘메갈리아’를 ‘여자 일베’로 규정하
글: 황진미 │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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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욱의 만화가 열전]
[오승욱의 뒷골목 만화방] 처절한 고통의 기록
달도 차면 기울고 활짝 핀 꽃도 시간이 흐르면 시들어 땅에 떨어진다. 1950년대와 60년대 일본 만화의 대명사와 같았던 데즈카 오사무도 70년대 초에 들어서면서, 드넓은 자기 집 마당에 건물을 보란 듯이 세우고 제2의 월트 디즈니를 꿈꿨던 애니메이션 사업을 접어야 했고, 무시 프로덕션도 부도를 맞아 정리해야 했다. 게다가 만화잡지의 연재도 끊어졌다. 데
글: 오승욱 │
201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