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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스크린 위로 펼쳐진 근 30년 한국 현대사의 파노라마 <더 킹>
쌈박질만 하던 고등학생 태수(조인성)는 사기꾼 아버지가 검사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한다. “저게 힘이다, 진짜 힘.” 그때부터 태수는 책을 가까이 해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고, 사법시험까지 가뿐히 패스한 뒤 방송국 아나운서이자 재력까지 갖춘 상희(김아중)와 결혼한다. 그러나 곧 99%의 검사들은 온종일 서류뭉치와 씨름하는 월급쟁이일 뿐
글: 이주현 │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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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서울에서 진행되는 사상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 <공조>
사상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가 서울에서 진행된다. 북한의 전직 특수부대 요원 차기성(김주혁)이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해 남한으로 잠적했기 때문이다. 동판을 빼앗기는 과정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잃은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은 제 손으로 차기성을 처단하기 위해 남한행을 택한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이다. 한편 코앞에서 범인을 놓쳐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로 정
글: 장영엽 │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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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신유경의 <에린 브로코비치> 기회는 사람이 만드는 것
‘내 인생의 영화’가 되는 영화들은 보통 인생의 어느 한 모멘텀과 그 영화가 잘 맞아떨어져서 인생에 각인되는 영화일 텐데 나는 어릴 때부터 영화 보기를 좋아해왔고 심지어 25년간 영화 마케팅 일을 해왔기 때문에 한편을 꼽는다는 건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1년에 20편 내외의 영화를 마케팅하며 그 영화들로 기뻐하고 슬퍼하고 좌절하고 환희하면서 보내는 삶이
글: 신유경 │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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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복수
※<녹터널 애니멀스>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셋 중 누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매기스 플랜>을 보고 나오는 길에 받은 질문이다. 영화의 중심 트라이앵글을 이루는 매기(그레타 거윅), 존(에단 호크), 조젯(줄리언 무어)도 막상막하지만, 인공수정을 위해 매기에게 정자를 제공하는 동창 가이(트래비스 핌멜)도 만만치 않다. 이름마저
글: 김혜리 │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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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소설가로서의 존 버거
존 버거의 말대로라면 죽은 이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이제 정치적인 행위가 되었다. 어쩌면 모두 참된 애도를 잊었는지도 모른다. 그 ‘죽은 이’에 존 버거 같은 작가는 포함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핑계 삼아 이제 그의 말에 대놓고 순순히 귀를 기울여도 좋을 때다.
달리는 차 안에서 그의 부고를 들었다. 누군가의 죽음을 알기에는 적
글: 이지 │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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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존 버거 잠들다
미술평론가이자 사진이론가. 소설가인 동시에 사회비평가. 다정한 친구이자 뛰어난 이야기꾼…. 그를 수식하는 말은 너무도 많다. 그만큼 자유롭고 열정적인 삶을 살았다는 뜻일 거다. 영국 출신의 지성 존 버거가 지난 1월2일 프랑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에세이와 시, 소설과 사진 등 다채로운 예술적 장르를 경유하며 개인과 세계의 유대 관계에 대해, 예술과
글: 장영엽 │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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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제7회 마이 프렌치 필름 페스티벌, 1월13일부터 케이블TV VOD 단독 서비스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온라인 영화제가 열린다. 제7회 마이 프렌치 필름 페스티벌이 1월13일부터 한달간 전세계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최된다.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프랑스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다. 경쟁부문에서는 장편과 단편 10편씩 총 20편이 소개되고, 비경쟁부문에는 3편씩 총 6편이 상영된다. 상영작들은 10개국 언어로 번역돼 아이튠즈, 구글플
글: 김수빈 │
2017-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