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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이웃의 히어로
<캡틴 판타스틱>은 제목 탓에 ‘또 한편의 슈퍼히어로영화인가’ 했다가 한번 속고, 다 보고 나면 궁극적으로는 슈퍼히어로 이야기가 맞다고 깨닫게 되는 영화다. 벤(비고 모르텐슨)은 오리건주 산속에서 자본주의 사회가 제공하는 모든 편의를 차단하고, 6남매를 지적으로 물리적으로 자급자족할 수 있는 인간으로 양육하고자 한다. 이 가족의 대화에서는 섹스
글: 김혜리 │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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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멜로는 내게 맞는 옷이지만 장르적으로 다양한 영화 만들고 싶다” - <당신 , 거기 있어 줄래요> 홍지영 감독
30년 전의 나를 만나는 시간 여행.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독특한 구성과 흥미로운 전개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원작으로 한다. 활자가 주는 흥미로움과 달리 1985년이라는 과거와 30년 후의 현재를 한 화면에 구현해야 하는 작업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김윤석, 변요한이라는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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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당하지 않고 사는 여성 캐릭터들을 그려내고 싶다” - <미씽: 사라진 여자 > 이언희 감독
여성감독들이 돌아왔다. 개봉 2주차인 <미씽: 사라진 여자>의 이언희 감독과 12월14일 개봉하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홍지영 감독의 귀환은 반갑고 기꺼운 일이다. 극장가에서 여성감독이 연출한 상업영화가 2주차의 짧은 간격을 두고 개봉한 적은 흔치 않다. <…ing>와 <어깨너머의 연인>을 연출했던 이언희
글: 이예지 │
사진: 최성열 │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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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영화계 내 성폭력 여섯 번째 대담: 독립영화 감독 - 김동명·김보라·마민지·조세영
‘영화계 내 성폭력’ 여섯 번째 대담은 독립영화 감독들의 이야기로 채웠다. <거짓말> <피로> 등 세편의 독립장편을 선보인 김동명 감독, 20대 때 페미니즘 활동을 가열차게 했고 현재 첫 번째 독립장편 극영화를 작업 중인 김보라 감독, 성폭력과 낙태 등 여성 문제를 카메라에 담아온 조세영 다큐멘터리 감독, 내년에 첫 번째 다큐멘터리를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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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영국영화협회에서 영화산업 향후 5년 계획 ‘BFI2022’ 발표
지난 11월28일 영국영화협회(BFI) 조시 베거 의장과 협회 CEO인 아만다 네빌이 영국 영화산업의 향후 5년 계획을 담은 ‘BFI2022’를 발표했다. 영국영화협회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약 5억파운드(약 7450억원)를 투자해 새로운 형식의 영화 제작 지원,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영국 영화산업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투자, 1만여 학
글: 손주연 │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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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정지혜의 영화비평] <가려진 시간>, 서늘한 비감과 숨막히는 죽음들 뒤에 가려진 것
두개의 시공(時空)이 있다. 하나는 시간이 정지된 곳이고, 다른 하나는 현실처럼 시간이 흐르는 곳이다. 시간의 정지와 흐름은 각 공간에서만큼은 절대적이다. 동시에 두 시간성은 서로에게 상대적이다. 이렇게 말해볼 수 있겠다. 시간은 여기서든, 거기서든, 어디서든 흐른다. 다만 그 시간이 다르게 흐를 뿐이다. <가려진 시간>에는 이런 두개의 시공이
글: 정지혜 │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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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송형국의 영화비평] <캡틴 판타스틱>의 독창적인 지점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은 올해 담임교사에게 당황스러운 말을 자주 듣고 오는데, 그중에는 영화와 관련된 것도 있다. 교사는 “<인천상륙작전>을 봤는데 정말 감동적이고 훌륭한 영화였어요. 여러분도 좀비들이 난리치는 이상한 영화 보지 말고 <인천상륙작전>처럼 좋은 영화를 보도록 해요”라며 목청을 돋웠다고 한다. 아이들은 그런가보다 하고 엄마
글: 송형국 │
2016-12-13